레오나르도 다빈치 : 하늘을 나는 상상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 3
수잔나 파르취.로즈마리 차허 지음, 노성두 옮김 / 다림 / 201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아이들에게 보는 재미와 만드는 재미를 동시에 주고 있다. 또한 자신이 만들어 보면서 과학 원리에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1452년 4월 15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빈치 인근의 외딴 시골 앙키아노에서 태어났다.

  시골 마을 빈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다빈치는 열일곱 살이 되던 해에 피렌체에 있는 베로키오 공방에 도제로 들어간다.

  도제로 들어가면 7년 쯤은 허드렛일을 도우며 배워야 했으나, 다빈치는 3년 만에 베로키오 공방의 도제 생활을 마쳤다. 그리고 곧장 화가 조합에 가입했으니 남들보다 배우는 속도가 무척 빨랐었나 보다.

  다빈치는 관찰을 통해서 얻은 지식을 그림으로 그리는 동시에 기록으로 남겼다.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써 놓은 수기 기록이다. 그런데 다빈치의 수기 기록은 죄다 좌우가 뒤집혀 있다. 기울을 대고 읽을 수 있다고 해서 경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507년 겨울, 다빈치는 피렌체의 한 병원에서 나이가 아주 많은 환자와 친구가 되었는데, 그 노인은 다빈치에게 죽고 나서 자신의 시신을 해부해도 좋다고 허락해 주었다. 다빈치는 고마움의 표시로 노인의 장례를 성대하게 치러 주었다. 그리고 그 노인 덕분에 인체 해부에 대한 상세하고 뛰어난 소묘 작품과 기록들을 남길 수 있었다.

  밀리노에서 다빈치는 새로운 무기들을 여러 개 개발했고, 가장 중요한 작업은 밀라노의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 교회에 그린 [최후의 만찬] 일 것이다.

  [최후의 만찬] 은 수도원 식당의 벽면을 장식하는 그림이었다. 예수가 제자들과 함께 기다란 식탁에 둘러앉아서 마지막으로 음식을 나누는 장면을 담고 있다. 긴 식탁에 둘러 앉은 제자들의 모습은 다른 화가 들이 그린 [최후의 만찬] 에도 흔히 나타나는 구성이다. 그런데 다빈치는 조금 변화를 주기로 마음먹었다. 제자들이 엄숙한 자세로 앉아서 일제히 예수를 바라보는 낡은 구성 대신에, 예수의 말씀에 깜짝 놀란 제자들이 자기네끼리 무리 지어서 웅성거리는 새로운 구성을 선보이기로 했다. 그래서 그런지 식탁에 둘러앉은 제자들이 한결 자연스러워 보인다.

  다빈치는 1519년 5월 2일 앙부아즈에 있는 조그마한 클루 성에서 숨을 거두었다. 임종 순간에 프랑스 국왕이 그의 마지막을 지키며 예술의 천재를 위로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클루 성에는 다빈치가 발명한 기계 장치들을 실물 복원해서 전시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