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귀신을 이긴 아이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1
노경실.강석호 지음, 김영곤 그림 / 명진출판사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앞부분은 동화로 이루어져 있고, 뒷 부분은 희곡이 실려 있다. 특히 제목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책이다. 내용 또한 아이들에게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좋은 내용이어선지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위의 그림은 책의 본문 중에서 우주가 학교에 숙제를 해가지 않아서 선생님이 부모님에게 메일로 알려줬는데, 우주 엄마가 이 사실을 알고는 우주를 혼내려는 순간 아빠가 TV 리모콘을 잘못 조정해 텔레비젼에서 자동차 광고가 나오게 된다. 그러면서 엄마의 시선이 아빠에게 쏠리게되고 이 때 아빠는 엄마에게 우주를 너무 혼내지 말라고 하는 장면이다. 이 때 재빨리 우주는 엄마에게 잘못했다고 말하고 그 자리를 벗어난다.



  숙제를 하다가 잠이 솔솔 오는 우주는 엄마에게 30분 있다가 깨워달라고 부탁하고 잠을 잔다. 엄마는 우주에게 숙제를 하기 위한거니 당연히 깨워줄테니 걱정말고 자라고 한다. 하지만 이 대답은 엄마가 아닌 숙제 귀신들이 한 말이었다. 이 사실은 동화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뒷 부분의 희곡에 나온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법한 이야기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학교에 다니면서 지겹도록 하는 것이 숙제다. 그러나 요즘은 학교 숙제 뿐만이 아니라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까지 있으니 아이들이 정말 많이 힘들거다. 누구나 부모는 자식이 잘 되길 바라면서 숙제를 꼬박 꼬박하기를 바란다. 이런 부모들에게도 어린시절은 있었다. 그 시절을 생각한다면 아마 자기 자식들의 마음이 어떨지 알 것이다.

  숙제를 하기 싫어하던 우주는 숙제 귀신들 때문에 깨달음을 얻는다. 이런 깨달음을 이 책을 보는 모든 아이들이 얻는다면 좋을 것이다. 숙제를 즐기면서 하는 그날이 오면 아이들에게 참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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