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유산답사기 2 - 서안편 중국 문화유산답사기 2
서광현 지음, 고진호 그림 / 아이세움코믹스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소년 퇴마사 강찬과 같은 반 여자 친구 유리가 같이 중국 여행을 가서 중국 문화를 답사하면서 생기는 사건들을 소년 퇴마사 강찬이 해결하는 이야기다. 

  왠지 문화유산에는 이런 일이 있을 법한 생각이 든다. 그래선지 책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또한 책에서 나오는 문화유산들은 사진으로도 수록되어 있으며,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져서 아이들이 중국 문화유산에 관해 공부하는데 좋은 책이다.

  만화 형식의 이야기 진행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자연스런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 진행으로 아이들은 부담없이 중국 역사에 관해 알아가게 된다.


( 이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서 )

1. 양귀비의 온천 화청지 - 여산에 있는 온천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온천수의 질도 좋아 고대부터 황제들이 즐겨 찾았다고 한다.

2. 당나라의 전성기를 열었던 현종 - 본명은 이융기로 당나라의 여섯 번째 황제이다.

3. 안녹산 - 안녹산은 이란계 아버지와 돌궐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당나라의 장수였다.

4. 양귀비 - 본명은 양옥환으로 귀비란 그녀의 지위를 일컫는 말이다.

5. 서안 역사의 상징 종루와 성벽
- 6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종루는 서안의 상징적인 건축물로서 겉모양은 3층이지만 내부는 2층으로 되어 있는 목조건물이다. 종루는 명나라의 초대 황제인 주원장 때 만들어졌는데 이와 때를 같이해서 서안의 성벽도 건설되었다.

6. 비석들의 박물관 비림 - 왕희지, 안진경 등의 글을 새긴 비석이 마치 숲을 이룬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비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7. 황제 부부의 무덤 건릉 - 건릉은 고종과 황후인 측천무후를 합장한 무덤이다.

8. 측천무후 - 당나라 3대 황제인 고종의 황후이자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자 황제이다.

9.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회족 - 이슬람교, 즉 회교를 신봉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대부분 돌궐족의 후예들이다.

10. 시황제 진시황 -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한 왕이자 최초로 황제라는 칭호를 쓴 인물이다. 본명은 영정이며 기원전 246년, 불과 13세의 나이로 진나라의 왕이 되었다.

11. 시황제의 지하 군단 병마용 - 서안에 있는 병마용갱은 실제 크기의 병마용으로 대규모의 군진을 조성한 유적으로서, 시황제가 죽은 뒤에도 살아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권력을 누리겠다는 뜻에서 만든 능원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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