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두뇌 훔치기 - 상위 0.1%를 향한 학습혁명
정은기 지음 /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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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공부 잘 하는 법, 해답은 이미 머릿속에 있다. 독일의 인지심리학자인 어빙하우스는 1800년대 인간의 기억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러한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풀어내었다. 그는 연구를 통해 모든 사람은 어떤 내용이든 배우고 난 후 20분이 지나면 전체 내용의 50% 정도를 잊어비린다는 것과 이런 기억량은 시간의 제곱에 반비례해서 급속도로 감소한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감각적인 우뇌는 이미지를 좋아한다. 이미 오래전 사람들은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전부 머릿속에 남겨두기 위해 영상화 기법을 폭넓게 사용해왔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머리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머리가 좋아질 수 있을까?

  각각의 두뇌 활성화 정도에 맞춰 유형별 특성을 따라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두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사람은 유형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좌뇌와 우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좌뇌와 우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똑같은 유형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 결과는 확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특히 우뇌는 이미지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자극이 된다.

  자연스럽게 좋은 두뇌를 가질 수 있는 평소 습관을 딱 두 가지만 꼽으라고 한다면, 어렸을 때부터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여행과 독서를 들어볼 수 있다.

  먼저, 작은 여행들을 통해 오감으로 느끼고 보는 모든 것들은, 우뇌의 상상력을 일깨우는 자료가 되어 머리에 남는다. 그러면 똑같은 말을 듣더라도 보다 명확한 상상이 가능해져서 쉽게 이해되고 기억될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우뇌의 상상력을 일깨우는 또 다른 대표적인 방법은 독서다. 글자를 읽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글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상황을 최대한 실감나게 떠올리며 상상하는 자체가 중요하다.

  이러한 여행과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두뇌가 활성화되었다면 자신도 깨닫지 못한 사이에 다른 아이들과 격차가 벌어지게 된다.

  공부는 얼마나 하느냐보다는 어떻게 머릿속에 남기느냐가 중요하다. 특히 공부한 모든 내용을 머릿속에 장기기억화시키기 위해서는 우뇌의 상상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미지 연상 훈련은 바로 이런 우뇌를 활성화하는 데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다주는 방법이다. 

  행동의 80%를 차지하는 것은 습관이다. 

  습관적인 행위란, 오랜 시간 의식적인 노력으로 만들어진 무의식적 반응이다. 장기기억으로 이루어지는 습관적인 행동들은 우리가 보다 자유로운 의식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역할을 하고 있다.

  두뇌 속에 숨은 학습 걸림돌을 제거하기위해 자신의 마인드를 조절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마인드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상상했는데도,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일도 있다. 이럴 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거부감이 드는 원인을찾아내어 제거하는 것이다.

  장기기억 속에 저장된 싫은 기억을 찾아내어, 그 느낌을 없애고 나서 자신이 원하는 기억으로 바꾸기만하면 된다. 이렇게 싫은 기억을 원하는 기억으로 바꾸어놓으면, 나중에 그 기억을 떠올렸을 때 긍정적인 느낌이 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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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191쪽에 보면, 두뇌 유형 파악을 위한 81문제가 있다. 이문제들을 다 푼뒤 a ~ i 유형 중에서 자신이 어디에 해당되는지 테스트 해보고 참고해서 공부한다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실전 훈련편이 따로 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을 바꾸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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