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좋아요
미쉘 니클리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독서를 한다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책이다. 독서란 책을 읽는 것을 말하는데, 이 책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독서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엄마라는 책에서 엄마의 여러가지 표정을 읽는다는 것을 말한단다.

  그리고 맨 처음 본 책이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도 읽으려고 봤다기보단 입에 물고 빨려고 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바로 이 책이 맨 처음 본 책이라는 것이다.

  어린 시절 책을 읽은 뒤에 꿈속에서 주인공을 만나기도 하고, 자신이 읽은 책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웠던 것 같다. 바로 독서의 중요성이지 않나 생각한다.

  또한 글을 몰랐던 시절에는 엄마나 아빠가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한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잠이들기도 하고, 책에 관심을 갖기도 한다.  그러다 글을 알게되면 혼자서도 책을 읽게 된다. 아마도 이때가 책과 가까워지기 위해 중요한 시기 같다.

  어린 아이들을 보면 책을 읽었을 때 재미가 있으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는 것을 본다. 그 반복적으로 읽은 책이 나중에 자신의 이야기 거리가 될 것이고, 다른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면서 점점 더 재밌는 이야기로 발전할 것이다.

  요즘은 읽고 싶은 책이 있다고해서 무조건 구입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주변에 도서관도 많기 때문에 얼마든지 골라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을 보면 책보단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게임을 더 좋아한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도 글을 읽지만, 이것이 독서는 아니다.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다면, 부모님도 좋아한다. 특히 친한 친구처럼 책을 가까이 한다면 부모 입장에선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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