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15 - 간절히 바라는 마음! 바랄 희希!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5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완성된 기계를 가지러 온 질투 마녀에게 견공은 약속한대로 자신의 아내를 낳게 해달라고 한다. 이 때 서생원이 팔지 하나를 주게 되고, 이 팔지를 찬 견공의 아내는 아픔을 잊게 된다.

  그러나 이것이 병을 낳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샤오 공주를 통해 듣게 된다. 한 편, 기계를 가져간 질투 마녀는 하나의 실험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마법장벽을 부수는 것이었다. 

  실험은 성공적이어서 마법장벽에 구멍이 나게 되고, 그 구멍을 통해 사악한 기운이 나와 일꾼들을 악마로 변화 시켰다. 뒤 늦게 이 사실을 안 손오공 일행과 샤오 공주, 용왕의 아들 용세는 질투마녀를 막기 위해 길을 나선다. 

  결국 도착한 곳의 마법장벽엔 구멍이 뚫려 있고, 그곳에서 사악한 기운이 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 한다. 그런데 삼장의 뿔이 조금씩 자라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삼장은 자란 뿔 때문인지 나쁘게 변해가고 있었다. 그런데 삼장이 목에 걸고 있던 마법천자패에서 혼세마왕에게 했던 것처럼 삼장에게도 대항을 한다. 

  이런 삼장을 보고 샤오 공주는 삼장을 깨우려고 노력하는데, 이 때 마법천자패에 다시 바랄 희(希) 자가 새겨지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마법천자패가 삼장을 치료해 준다. 치료를 받은 삼장은 머리에 있던 뿔이 사라지게 된다. 

  과연 삼장의 병은 완전히 치료가 된 것일까? 

  마법천자문을 읽다보면, 어려운 단어는 별표시로 해설까지 되어 있고, 한자가 나오는 페이지 밑부분에는 그 한자의 획순도 나와있어 아이들에게 무척 도움을 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하고, 한자에 친숙해지는 그런 책이다. 마법천자문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한자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된다. 또한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는것 같다.
  
  마법천자문 뒷장에는 틀린그림 찾기가 있어 아이들이 재밌게 책을 본 뒤 틀린그림 찾기를 할 수 있다. 또한 "내가 만드는 마법천자문"이란 부분도 있어 아이들 스스로 작가가 되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또한 한자를 제시하고 그것이 쓰이는 낱말을 찾는 부분도 있고, "마법의 한자퀴즈를 풀자!" 란 부분도 있다. 이 부분에선 앞에서 이야기하면서 나왔던 한자들을 문제로 만들어 아이들이 쉽게 풀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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