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11 - 참는 마음! 참을 인忍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1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손오공 일행은 용기의 눈물의 전설의 꽃을 찾았으나, 손오공의 실수로인해 꽃이 망가지게 된다. 결국 빈화분만 가지고 돌아가던 중 혼세마왕과 만나게 된다.

  이전과는 다른 혼세마왕, 머리에 뿔까지 생겼다. 또한 더욱 강력해진 혼세마왕과 결투가 시작된다. 그러던 중 호킹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호킹이 손오공 일행을 도와주게 된다. 

  호킹의 도움으로 간신히 그곳을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것을 보고 있던 서생원은 몽킹에게 마법천자패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기장선원에 돌아온 일행은 기장도사에게 解(풀 해) 마법을 쓰지만, 이미 망가진 꽃이라서 마법이 통하지 않게 된다. 이로인해 토생원은 통곡하게 되지만, 원래 눈물이 말라벼려서 눈물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절규에 가까운 토생원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 눈물 때문에 빈 화분에 다시 꽃이 생기게되고, 마법천자패에 다시 敬(공경할 경) 자가 세겨지게 된다. 

  이로인해 기장도사에게 마법은 통하게 된다. 한편, 몽킹이 기장선원을 찾아오게 되고, 이 몽킹과 손오공은 알던 사이다. 몽킹은 마법을 쓸 줄 모르지만, 한자마경의 힘으로 마법을 쓰게 된다. 그래서 일행들은 곤경에 처하게 되지만, 기장도사는 한자마경의 약점을 알고 비를 내리는 마법으로 몽킹을 도망가게 한다. 

  이 싸움으로 더욱 강해지고 싶은 손오공은 기장도사에게 한자마법을 가르쳐 달라고 조르지만, 기장도사는 한자마법이 뛰어난 조도사를 찾아가라 이른다.

  조선원에 도착한 손오공과 동자는 시험을 치르게되지만, 동자는 탈락하게되고 손오공은 공부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 공부는 많은 유혹을 참아내며 해야 한다는 기장도사의 말에 다시 마법천자패엔 忍(참을 인) 자가 세겨지게 된다.

  과연 손오공은 조선원에 남아 공부할 수 있게 될까?

  마법천자문을 읽다보면, 어려운 단어는 별표시로 해설까지 되어 있고, 한자가 나오는 페이지 밑부분에는 그 한자의 획순도 나와있어 아이들에게 무척 도움을 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하고, 한자에 친숙해지는 그런 책이다. 마법천자문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한자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된다. 또한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는것 같다.
  
  마법천자문 뒷장에는 틀린그림 찾기가 있어 아이들이 재밌게 책을 본 뒤 틀린그림 찾기를 할 수 있다. 또한 "내가 만드는 마법천자문"이란 부분도 있어 아이들 스스로 작가가 되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또한 한자를 제시하고 그것이 쓰이는 낱말을 찾는 부분도 있고, "마법의 한자퀴즈를 풀자!" 란 부분도 있다. 이 부분에선 앞에서 이야기하면서 나왔던 한자들을 문제로 만들어 아이들이 쉽게 풀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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