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10 - 강철의 주먹, 주먹 권拳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0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토생원과 손오공 일행은 기장도사에게 解(풀 해) 마법을 쓰지만 기장도사에겐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그러나 삼장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이야기한다. 바로 그 이유는 다투던 쌍둥이 형제처럼 기장도사의 마음이 닫혀 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기장도사를 풀어줄 해답은 메마른 대지에 있는 용기의 눈물이란 전설의 꽃이다. 손오공 일행은 이 꽃을 찾아 메마른 대지로 떠나게 된다. 

  지도를 통해 전설의 꽃이 있는 곳에 도착하지만, 호킹과 흑심마왕을 만나게 된다. 호킹은 2500년 전 자신을 배신한 토생원을 잡기 위해서며, 흑심마왕은 삼장의 마법천자패를 빼앗기 위해서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손오공이 아니다. 호킹과 대결을 하지만 손오공에겐 너무 벅찬 상대다. 그래도 용기를 갖고 끝까지 사투를 벌이던 중 마법천자패에 다시 글씨가 세겨지게 된다. 바로 勇(용기 용) 자이다. 이에 호킹은 손오공의 용기를 인정하게되고, 이로인해 토생원을 살려준다.

  하지만 하편 혼세마왕은 더욱 악독한 악마가 되어 손오공 일행을 찾아가게 되는데.... 

  마법천자문을 읽다보면, 어려운 단어는 별표시로 해설까지 되어 있고, 한자가 나오는 페이지 밑부분에는 그 한자의 획순도 나와있어 아이들에게 무척 도움을 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하고, 한자에 친숙해지는 그런 책이다. 마법천자문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한자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된다. 또한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는것 같다.
  
  마법천자문 뒷장에는 틀린그림 찾기가 있어 아이들이 재밌게 책을 본 뒤 틀린그림 찾기를 할 수 있다. 또한 "내가 만드는 마법천자문"이란 부분도 있어 아이들 스스로 작가가 되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또한 한자를 제시하고 그것이 쓰이는 낱말을 찾는 부분도 있고, "마법의 한자퀴즈를 풀자!" 란 부분도 있다. 이 부분에선 앞에서 이야기하면서 나왔던 한자들을 문제로 만들어 아이들이 쉽게 풀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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