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오스카 시몬스(피아노, 아코디언) 과 매그너스 진마크(프로그래밍, 작곡) 가 결성한 쿱(Koop)은 일렉트로니카와 라운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자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2006년에 발매한 '쿱 아일랜드(Koop Isands)' 에서는 재즈 스윙 사운드와 고전적인 관현악 연주 음악으로 좋은 평을 듣는다. 또한 이번 음반에선 스웨덴 출신의 일렉트로닉 재즈 듀오 '쿱(Koop)' 이 '왈츠 포 쿱-얼터너티브 테이크스(Waltz For Koop-Alternative Takes)' 를 선보인다.
이번 음반은 쿱(Koop)의 2002년 앨범 '왈츠 포 쿱(Waltz For Koop)' 을 라운지, 하우스, 자마이칸 스타일 등으로 리믹스한 음반이다. 그리고 한국 팬들을 위한 보너스 트랙 4곡도 같이 수록되어 있다.
이런 쿱(Koop)은 세련되고 분위기 있는 음악 스타일로 품격 높은 문화를 선도하는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또한 쿱(Koop)은 음악의 패션 아이템을 제공한다고 볼수도 있을 것이다.
스타일리시 팝의 선두 주자로 스웨덴 그룹 쿱(Koop)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들은 격렬하고 자극적인 음악과는 차별적인 선율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들의 패션 감각도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음반 재킷 사진을보면, 전혀 남성 듀오라는 느낌이 안들 정도다. 아마도 여성스러우면서도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북유럽 음악의 상징으로 통하는 쿱(Koop)은 로맨택한 선율로 전 세계 음악팬들을 가지고 있다. 쿱(Koop)의 음악은 자연스러운 선율로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간다.
쿱(Koop)의 음반은 현대적이면서도 굉장히 서정적인 음악으로 들으면 들을수록 왠지 모를 쿱(Koop)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그런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