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를 들어올린 개미
빈스 포센트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코끼리와 개미의 여행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 형식의 책이다.

  사람의 마음에는 의식과 잠재의식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이 두 가지에서 의식을 개미에, 잠재의식을 코끼리에 비유하고 있다. 이 개미와 코끼리만을 보더라도 당연히 코끼리가 크다. 즉, 잠재의식이 의식에 비해 훨씬 거대하다는 얘기이다.
  이 거대한 잠재의식(코끼리)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말이다. 특히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한테 더욱 중요한 얘기가 될 것이다.

  코끼리와 개미가 만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개미는 자신이 얼마나 작고 초라했는지를 코끼리를 만나면서 깨닫게 된다.
  코끼리 등에 탄 개미는 자신이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선 결국 코끼리를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 된다.

  우리들도 잠재의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잠재의식을 끄집어내어 사용하는 이는 그리 많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선 이 거대한 잠재의식을 끌어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자기개발에 항상 열심이어야 하는데, 그 길을 안내해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목차에 보면 "끝없는 계단을 오르는 꿈"이라는 단락이 있다. 여기서 얘기하는 것은 끝없는 계단을 오르는데 힘이 들어 위를 쳐다본다면 막막할 것이다. 왜냐하면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을 언제 다 오를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오르기도 전에 지쳐 버릴 것이다.
  계단을 중간 쯤 올라갔다면, 계속 올라갈 것인지 아님 포기하고 내려갈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계단이 얼마나 많건간에 눈 앞에 있는 계단만을 보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정상에 서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포기해선 안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가면서 잠재의식보단 의식을 더 중요시 하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다보니 의식적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말하듯이 의식은 잠재의식에 비해 작은 개미에 불과하다. 그러니 앞으로는 의식의 개미가 거대한 코끼리를 다룰 수 있는 자신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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