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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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네가 잘하는 일을 해야겠지. 두 번째는 네가 원하는 일이어야 하고. 마지막 세 번째가 가장 중요하다. 네가 원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면서 동시에 남들이 원하는 일이어야만 해. 네가 사회인이 되면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

그가 회사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고 기뻐할 때의 일이었다. 아버지는 위를 불러 앉히더니 그렇게 말씀하셨다. 자애로운 웃음을 담은 눈빛과 미소.

- 본문 중에서 -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려라고해서 뭔가 남에게 큰것을 배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잘못 된 것이구나하고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남에게 뭔가를 해주지 않아도 그 사람에대한 마음을 가져주는 것 또한 배려인 것이다. 이렇듯 배려란 작은 것에서 출발하는 깃인가 보다.
요즘 우리 사회는 양보를 해주기보단 양보를 바라는 사람들이 더욱 많은 사회 같다. 큰 사회가 아닌 작은 가정에서도 부부가 서로에게 먼저 배풀기보단 난 이렇게 하는데 당신은 왜 그래? 하는 식의 가정을 흔히 볼 수 있다.
나 또한 어쩌다 집안일을 도와주면서 내가 이만큼 도와주니 당신은 나한테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하며 도와준 것은 아닌가 반성해 본다...
이제부터라도 바라지 않는 배려를 배풀어야 겠다...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상대편도 알게 될 것이다.

요즘같은 각박한 세상에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인것 같다. 이 책을 읽는다고해서 갑자기 변하긴 힘들겠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면 그것이 배려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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