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와 엄지 - Best & Lucky
까치 엄지 노래 / 예당엔터테인먼트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더 노래가 좋아 진다. 이것이 ’까치와 엄지’의 1집 [Best & Lucky] 이다.

  포크음악을 기본으로 어쿠스틱 라이브를 추구하는 ’까치와 엄지’만의 개성으로 차별화를 둔 이번 앨범은 진정한 라이브음악과 포크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라이브만을 추구한 그룹답게 이 음반을 듣고 있다보면, 이들 콘서트에 꼭 가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곡들이 지루하지 않으면서 또다시 듣고 싶게 끔 만든다. 또한 처음 듣는 곡인데도 전혀 처음 듣는곡처럼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까치와 엄지’의 환상적인 노래 실력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앨범 수록곡 중에서 왁스의 ’엄마의 일기’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리메이크했다. 이 곡은 왁스와는 또다른 느낌을 우리에게 준다. 

  ’까치와 엄지’는 앨범 수익금 중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라는데, 이번 앨범 대박나서 다가오는 겨울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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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정보]

  ’까치와 엄지’는 1980년 대 후반에 데뷔해 라이브만을 추구해 온 팀 중 하나다. 
  
  처음에는 ’까치 엄지’ 였엇지만, 올해 퍼쿠션 연주자 박은성이 새로 투입되면서 ’까치와 엄지’ 가 되었다. 

  이들에게 음악적으로 큰 힘을 준 사람은 바로 작곡가 신강우다. 새앨범 [Best & Lucky] 의 타이틀곡 ’내 사랑아 내 눈물아’ 를 비롯해 거의 전곡이 그에 의해 작사, 작곡, 편곡됐을 정도로 신강우는 ’까치와 엄지’ 의 가장 든든한 음악 친구이자 후원자다.



[맴버 소개]

  까치와 엄지의 까치(조성하)는 라이브클럽에서 지속적인 음악활동을 했고, 2000년도에 CCM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하던 김민아(엄지)를 만나면서 까치와 엄지는 제 결성되어 라이브클럽을 무대로 활동하게 된다.

  라이브클럽에서 활동하던 까치와 엄지는 2006년 작곡가 신강우를 만나 정규 앨범을 기획하는 계기를 만든다.

  2008년 드러머이면서 가수 매니저를 겸하고 있던 박은성은 퍼쿠션으로 합류하게 된다.

* 조성하(까치) 
- 데뷔곡 : 1986년 MBC 대학가요제 ’하얀 그 미소’

* 김민아(엄지)
- 데뷔앨범 : 2001년 1집 앨범 ’고난의 길’

* 박은성(실버) : 드러머, 퍼쿠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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