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밤하늘에 별자리가 냥냥 - 별난 고양이와 함께 떠나는 천문학 여행
스튜어트 앳킨슨 지음, 브렌던 키어니 그림, 김아림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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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고양이 냥냥이와 밤하늘의 별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별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들과 필요한 물건들도 잘 챙겨야 한다. 그리고 어디로가야 할지 정하고 안전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먼저 도시의 밤하늘과 시골의 밤하늘은 다르다. 도시의 밤에는 조명이 반짝이지만 시골의 밤하늘은 별들이 반짝인다. 이 것은 시골이 도시보다 공기가 좋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어떤 날 시골을 가면 자기도 모르게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셔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만으 도시의 공기보다 시골의 공기가 좋다는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별들은 전부 뜨겁고 동그란 기체 덩어리이다. 하지만 모든 별들이 똑같은 모습을 띠지는 않는다. 어떤 별은 크고, 어떤 별은 작다. 그리고 어떤 별은 다른 별보다 뜨겁고, 어떤 별은 서늘하다. 밤하늘을 관찰하면 별이 붉은색, 주황색, 파란색, 흰색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별들의 온도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뜨거운 별은 흰색과 파란색, 가장 서늘한 별은 주황색과 붉은색으로 빛난다.

 

 그리고 별을 관찰하기 제일 좋은 날은 해가 쨍쨍한 날이다. 그것은 바로 태양도 하나의 별이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태양이 가장 크고 밝게 빛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밤하늘에서 별들이 함께 모여 어떤 특정한 무늬나 모양을 만드는 것을 별자리라고 한다. 그리고 어떤 별자리 안에 눈에 띄는 별들이 만든 작은 무늬를 성군이라고하며, 별자리 안에 들어 있는 더 작은 형태의 별의 무리라고 할 수 있다.

 

 별들 가운데 밤하늘에서 움직이지 않는 별이 딱 하나 있다. 지구가 북극에서 남극을 관통하는 축을 따라 도는 동안, 이 별은 언제나 북극 바로 위에 떠 있다. 이 별은 북극 바로 위에 있기 때문에 '북극성'이라고 불린다.

 

 

 봄철 밤하늘의 특징은 은하계를 많이 볼 수 있으며, 특히 사자자리 안쪽과 처녀자리 바로 아랫부분에서다. 하지만 은하계는 무척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제대로 보려면 쌍안경이나 작은 망원경이 필요하다.

 

 여름철 밤하늘의 특징은 은하수가 가장 잘 보이는 계절이다. 그리고 8월 중순에는 별똥별을 많이 관찰할 수 있다. 백조자리, 독수리자리, 거문고자리에서 각각 무척 밝은 별이 보인다. 이 세 별을 '여름의 대삼각형'이라고 부른다.

 

 가을철 밤하늘의 특징은 밤이 길어지고 한밤중에는 하늘에 별이 가득하다. 페가수스자리에는 '대사각형'이라고 불리는 성군이 있다. 맨눈으로도 안드로메다자리 한가운데에 자리한 은하계를 관찰할 수 있다. 이 은하계는 무려 200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겨울철 밤하늘의 특징은 날씨가 추워서 일 년 중 다른 어느 때보다 훨씬 선명하고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일찍 어두워지기 때문에 밤하늘을 관찰할 시간도 길다. 그리고 12월 중순에는 쌍둥이자리에서 별똥별이 쏟아지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관찰할 수 있다. 

 

상세 이미지 1

 

 이 책을 통해 오랜만에 밤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되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밤하늘에 관심을 갖게되고 별을 보면서 꿈을 키워가면 좋겠다.

 

묘한 밤하늘에 별자리가 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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