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3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윤순창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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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먼지는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 곁에 늘 존재해 왔다. 이런 먼지가 문제가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자연의 먼지들보다 훨씬 작고 위험한 초미세먼지들이 대기권을 덮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주로 자동차나 건설 현장, 발전소, 공장, 소각장 등에서 발생되는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이렇게 작은 먼지들은 호흡 기관에서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 인체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기관지염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에서 암과 치매까지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한다.

 

 문제는 도시가 발달할수록 미세먼지의 양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공기 없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대기 오염 문제는 아무도 피할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위기라 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케이를 따라 참석하려는 부푼 꿈을 안고 비행기를 탄 지오와 피피! 하지만 예상치 못한 모래 폭풍 때문에 비행기는 중동의 낯선 도시에 불시착하고, 여기에 재앙 수준의 스모그가 덮쳐 와 도시에 갇히고 만다. 대기 상황은 점점 나빠져 병원은 미세먼지의 피해를 입은 환자로 가득 차고, 작은 새와 곤충들이 죽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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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1. 지오

- 웬만한 일은 깊이 생각하기 전에 우선 실행에 옮기고 보는 즉흥적인 성격! 프랑스 출장길만큼은 절대 따라오지 말라는 케이의 말도 귓등으로 듣고 무작정 공항으로 향한다. 지오가 가는 길에 역시나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낯선 도시에서 살인적인 스모그라는 위기 상황을 만나게 된다. 다행히 곤경에 빠진 닥터 디를 구해 결정적인 도움을 받는다.

 

2. 피피

- 귀여운 외모와 달리, 머리에서 한 달도 더 된 긴꼬리원숭이 똥이 발견되는 등 상상 이상의 더러움을 뽐내는 밀림 소녀. 그래서 먼지 알레르기에 천식까지 있는 닥터 디에게 피피는 그저 '먼지 종합 세트'이자 '먼지 폭탄'일 뿐! 공기가 맑은 밀림에서 살아 도시의 대기 오염에는 꽤 취약한 편이다.

 

3. 닥터 디

- 날렵한 몸매에 노란색 꽁지 머리까지 누가 봐도 뒷모습은 케이가 분명하지만, 험상궃은 말투와 거친 외모는 전혀 딴판이다. 먼지 전문가이자 발명가, 의사라는 거창한 이력과 어울리지 않게 먼지가 조금만 날려도 기절하겠다고 엄살을 부리는 호들갑 1등! 사실 그가 이렇게 먼지에 예민하게 구는 건 조부모님 때부터 이어진 사연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데.....

 

4. 케이

- 의학 세미나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갈 생각에 한참 들떠 있었지만, 일정을 알아 버린 지오와 피피가 귀찮게 달라붙어서 꽤나 곤란한 상황이다. 하지만 비행기가 뜨기 직전 세미나가 연기되면서 공교롭게 지오와 연락도 엇갈린다. 매번 지오와 함께 서바이벌 상황에 휘말렸던 케이. 과연 이번에는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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