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세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8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김성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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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세계에서 살아남기 1

 

 하늘을 날 수 있는 새들은 양 날개를 이용하여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고, 높이나 속도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새는 깃털을 가진 파충류에서 진화하면서 온몸이 하늘을 날기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었다. 두 날개는 공기의 흐름과 압력을 이용해 날아오르기에 적합하고, 뼈 속이 비어서 몸이 매우 가볍다. 깃털의 무게보다도 뼈가 더 가벼울 정도다. 또한 강한 가슴 근육 덕분에 공기 저항을 이겨 내고 힘차게 날갯짓을 할 수 있다.

 

 새는 하늘을 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앵무새는 훈련을 통해 사람의 말을 따라 할 수 있으며, 까마귀나 까치 같은 새들은 지능이 꽤 높아서 도구를 써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또한 적응력이 좋은 새들은 사막이나 극지방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시각이 매우 발달하여, 매는 하늘을 날다가도 땅 위의 작은 쥐를 사냥할 수 있을 만큼 시력이 좋다.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데다 특별한 능력까지 갖춘 새의 매력에 빠져 자연 속의 새를 쫓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구구 박사도 한번 새를 관찰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새에게 빠져 있는 사람이다. 뇌 박사는 그런 친구를 위해 하늘을 날면서 새를 관찰할 수 있는 특수 탐조복을 개발하고, 지오와 케이는 선물을 전하기 위해 구구 박사가 있는 새들의 섬으로 떠난다.

 

 

[등장 인물]

 

1. 지오

- 다양한 서바이벌을 두루 겪으며 몸이 줄어드는 특수복을 여러 번 입어 봤지만, 하늘을 날 수 있는 옷은 이번이 처음이다! 탐조복 덕분에 새들과 함께 신나게 하늘을 나는 기가 막힌 경험을 하는데....하지만 즐거운 순간도 잠시, 곧 까마귀와 참매에게 봉변을 당할 위기 상황에 직면한다.

 

2. 구구 박사

- 뇌 박사의 오래된 친구. 어릴 적부터 새의 매력에 빠져 평생 새를 연구했고, 새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정도로 새밖에 모르고 살았다. 구구라는 별명도 비둘기를 쫓아다니며 구구거리는 것을 보고 뇌 박사가 지어 준 것! 평소에는 인상 좋은 박사님이지만, 새에 대해 안 좋은 소리를 하거나 무식한 발언을 하면 버럭 아저씨로 돌변한다.

 

3. 뇌 박사

- 본업은 의사이지만, 특이한 발명품을 만드는 데 더 몰두하는 괴짜 박사. 이번에는 새를 연구하는 친구인 구구 박사를 위해 탐조복을 새로 개발했다. 구구 박사와 만나면 곧잘 티격태격하지만, 마음으로는 늘 친구의 꿈을 응원한다.

 

4. 피피

- 구구 박사의 이웃 섬에 살고 있는 인연으로 구구 박사와 친해져, 박사의 딸인 루루와 이미 친구가 되었다. 케이만 보면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지만, 이번엔 케이보다 뇌 박사의 발명품에 더 관심을 보인다.

 

5. 케이

- 뇌 박사의 조수. 안전 제일주의라 위험한 일에 엮이는 걸 아주 두려워하지만, 뇌 박사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미스터리한 새들의 섬에 가게 된다. 케이의 유일한 목표는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섬을 빠져나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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