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0
김정욱 글, 한현동 그림, 박수억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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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2

 

 

 어느 날 갑자기 에너지가 사라진다면 우리의 하루는 지금과 무척이나 달라질 것이다. 모든 교통수단이 멈춰 학교나 회사까지 걸어가야 할 것이고, 또 아무리 날이 덥거나 추워도 냉난방이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자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탄, 석유 같은 화석 연료는 점점 고갈되어 이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석유 사용량이 점차 늘어 고갈 속도가 이전보다 훨씬 빨라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량이 세계 10위에 달할 만큼 높지만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고 기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찾는 일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블랙아웃 상황이 며칠째 계속되자, 도시는 혼란에 빠진다. 상점에서는 먹을 것을 구할 수 없고, 교통과 통신이 마비되자 대낮에 도둑이 침몰하며, 사태 해결을 요구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진다. 하지만 최소한의 전력도 없는 상황에서 발전소는 가동을 시작할 수 없고, 급기야 한시라도 전원 공급이 끊어지면 환자들이 위험할 수 있는 병원마저 위기에 처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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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1. 지오

- 블랙아웃으로 먹을거리를 살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휑한 겨울 산에서도 단백질 가득한 음식을 구해 오는 의지의 서바이벌 짱. 눈사태가 발생하고 발전소에 사고가 나는 등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방법이 계속 실패하자, 위험천만한 겨울 바다에까지 뛰어든다.

 

2. 주울

- 발전소 복구를 앞둔 긴장된 상황에서도 경제적 이익이 될 만한 메모를 빼먹지 않는 경제 개념의 달인이자 꼼꼼한 살림꾼!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와 산속에 오래 산 경험을 바탕으로, 식량이 떨어졌을 때도 위기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에너지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겪은 블랙아웃은 더 큰 공부가 된다.

 

3. 심 박사

- 꼼꼼한 성격으로 발전소 복구의 마지막 순간까지 점검을 빼먹지 않는다. 현재의 위기가 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는 모든 사람이 에너지 부족의 심각성을 깨닫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케이

- 비위가 약해 아이들이 야생에서 찾은 음식을 보기만 해도, 속이 뒤틀려 애를 먹는다. 심 박사와 지오가 발전소 복구를 위해 떠나 있는 동안, 그를 필요로 하는 곳은 바로 병원! 아수라장인 병원에서 톡톡히 한몫을 해 낸다.

 

5. 금보와 미키

- 지오와 함께라면 늘 닥치게 되는 서바이벌 상황이 이제 낯설지도 않다. 스스로 앞가림은 할 수 있는 진정한 서바이벌 짱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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