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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서 살아남기 3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27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8월
평점 :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우리의 몸은 많은 일을 한다. 하루 동안 눈을 만 번 깜박이고 2만 번 숨을 쉬며 10만 번 심장을 뛰게
할 뿐만 아니라, 음식을 소화시키고 외부의 세균과 맞서 싸우기도 한다.
우리 몸의 어떤 기관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그 기관은 우리 몸의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또 그 기관이 잘못되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이상이
생기고 병에 걸리는지 아는 것은 중요하다. 몸에 대한 지식은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계속된 탈출 시도에도 결국 실패하고 만 지오와 뇌 박사는 피피의 뇌 속까지 들어가게 된다. 인체를 조종하는 핵심 기관인 뇌에 들어갔다는
기쁨과 감격도 잠시, 피피의 뇌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뇌 박사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한편 히포호가 아직 피피의 몸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신한
케이는 히포호를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최첨단 의료 장비까지 동원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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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1. 지오
-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주인공. 어서 탈출하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에서도 인체의 신비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피피의 뇌에서 종양을 발견하자, 친구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히포호와 함께 위험천만한 인체 탐험에 나선다.
2. 뇌 박사
- 히포호의 기능을 자랑하기 바쁜 자칭 천재 박사. 넘치는 자신감 때문에 방심하다 감전 사고를 일으켜 히포호를 망가뜨리고, 무조건 자신만
믿으라고 큰소리를 치는 모습 때문에 신뢰도에 금이 가기도 한다. 하지만 히포호를 발명한 대단한 실력으로 최후의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
낸다.
3. 케이
- 말썽쟁이 뇌 박사, 지오, 피피 때문에 원래 별로 좋지 않은 성격에 그나마 없던 인내심까지 바닥난 뇌 박사의 조수. 이제 더 이상 당할
수만은 없다며 히포호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시작한 검사 과정에서 우연히 피피의 병을 알게 된다.
4. 피피
- 자신의 뇌 안에 히포호가 있는 줄 모르는 밀림의 소녀. 더구나 종양까지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한다. 히포호 때문에 환청과 뇌 이상
등 이상한 경험들을 하게 되고, 케이와 지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결국 최첨단 의료 검사를 받는다.
5. 연구소장
- 중요한 국제 세미나를 코앞에 두고 사라져 버린 괴짜 뇌 박사 때문에 머리끝까지 화가 난 연구소장. 횡설수설하는 케이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적당히 협박하여 케이가 먼저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