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4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신남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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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 1

 

 지구상의 약 100만 종에 이르는 동물들은 각각이 갖는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등뼈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알을 낳는지 새끼를 낳는지에 따라, 또 어떤 먹이를 좋아하는지에 따라 나뉘지만, 활동 시간에 따라 주행성 동물과 야행성 동물로 구별하기도 한다.

 

 동물들은 각각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실제 상황에서 열대우림과 사막의 동물을 동시에 보거나, 야행성 동물과 주행성 동물을 동시에 보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만약 동물원이 없다면 말이다.

 

 나이트 사파리는 특별히 밤에 개장하는 동물원으로, 해가 진 뒤 특히 활발하게 행동하는 특성을 가진 야행성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동물원이다. 야행성 동물은 시력이 좋지 않지만 대신 밤에 활동하기 좋게 발달한 눈과 후각 기관 등을 갖고 있는데, 대표적인 야행성 동물로 박쥐와 고양잇과의 사자, 호랑이, 표범 등이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주주 회장이 평생의 꿈으로 일군 나이트 사파리는 동물이 살기 좋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모습으로 첨단의 안전시설을 갖춘 동물원이다. 동물원의 개장 날짜를 기다리던 지오는 주주 회장의 딸이자 케이의 후배인 주리를 만나 운 좋게 특별 관람을 하게 되지만, 곧이어 일어나는 사고와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전기 시설이 망가지면서 예상치 못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등장 인물]

 

1. 지오

- 우연히 본 TV 광고 속 '주주 나이트 사파리'에 관심을 갖게 된 지오, 우여곡절 끝에 나이트 사파리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지만, 사파리에서조차 위기 상황을 맞는다. 그러나 상황이 어려울수록 더 큰 기지를 발휘하는 서바이벌 짱! 주리, 케이와 함께하는 나이트 사파리 서바이벌 상황을 통해, 야생에서도 살아남을 지식을 얻게 된다.

 

2. 주리

- 주주 회장의 딸로 덤벙거리는 성격의 소유자.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학과 학생으로, 몸에서 똥 냄새가 나는 것도 아랑곳 않고 항상 동물들과 함께 지낸다. 동물원은 진심으로 동물들을 위한 곳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반대하지만, 주주 나이트 사파리가 건설되자 몰래 동물원으로 숨어드는데... 동물을 보살피고 싶은 의협심이 강하며 늘 행동이 앞서, 케이와 지오를 불안에 떨게 한다.

 

3. 케이

- 지오와 함께 많은 모험을 했지만, 아직도 더럽고 냄새나는 것만은 참을 수 없는 깔끔쟁이 의대생. 케이를 끌어들이기 위한 지오의 계략인 것을 모른 채, 설레는 마음으로 나이트 사파리에 입장한다. 침팬지의 똥에 맞는 수난을 겪기도 하지만, 지오를 도와 늑대의 추격에서 벗어나는 멋진 서바이벌 능력을 보여 준다.

 

4. 주주 회장

- 주주 나이트 사파리의 회장이자 주리의 아빠. 올빼미족이라 불리는 자신처럼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을 위한 사파리를 건설한다. 안전한 동물원을 위해 수백 대의 CCTV를 설치했지만, 갑작스러운 벼락 때문에 동물원은 정전이 되고 마는데..... 주주 회장은 평생을 바쳐 건설한 사파리를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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