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외교 이야기 - 박수길 대사의 외교관 36년, 한국 외교의 회고와 전망
박수길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서평]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외교 이야기를 읽으며..
국제 유가는 점차적으로 떨어져서 벌써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까지 떨어졌다. 또한 코스피 지수 또한 유럽, 미주의 영향으로 인해서 요지부동하는 가운데 국내외의 소식들이 종합해보면 세상은 알게 모르게 변화하고 그 중심에는 각 국의 외교관들이 외교력을 통해서 세상을 바꾸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외교적으로 큰 영향력이 있는 분은 반기문 사무총장일 것이다. 소리 소문 없이 자기가 맞은 위치에서 조용한 외교를 통해서 전쟁이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 UN의 목적을 이루어가는 가운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외교력을 통해서 국내에서 차기 대선 주자로 손꼽힐 인덕을 쌓고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유엔 대표부 대사로 있었던 분은 박수길 대사이다. 그동안 주위 깊게 외교적으로 관심이 없었지만, 세상이 어떻게 변화고 앞으로는 더 크게 변화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서 박수길 대사가 쓴 회고록인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외교 이야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박수길 전 대사가 쓴 회고록으로 90년대 한국이 처음으로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할 당시 유엔 대사로 재직하면서 안보리 의장도 맡았고, 현재는 유엔협회 세계연맹 회장을 맡고 계신다.
여김 없이 등장하는 것은 반기문 총장에 관한 대통령 관련 출마설에 대한 내용 으도 나와서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권력의지가 있어야 하는 점을 알게 되었고 박수길 전 대사가 본 반기문 총장은 국내 정치에서 소모되기 보다는 세계 평화에 번영하는 부분에 앞장서서 헌신하는 것 바람이라고 할 정도로 국내 정치보다 세계의 리더가 되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부분 중 오해하고 있던 북한에 관한 외교적 고립감이 해소 되는 부분도 있었으며, 외교관 또한 사람인지라 개인적인 친분을 통해서 많은 외교적 문제들도 풀어나가는 점을 알아 볼 수 있었다.
PS
앞으로 세계적인 외교에 대한 사람들은 많이 배출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장 중심적으로 있어야 할 덕목은 바로 세계 평화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다고 본다. 이 부분에 있어서 자신의 배만 채우기 위해서 뛰는 것 보다 더불어 사는 세상 아름답게 본연의 뜻대로 변화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