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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추얼
메이슨 커리 지음, 강주헌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4년 1월
평점 :
나를 지키는 혼자만의 의식, 이 저서는 토마스 홉스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까지 지난 400년간 가장 위대한 창조자들로 손꼽히는 161명의 완벽한 하루에서 찾아낸 결정적인 리추얼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저서의 글쓴이인 메이슨 커리는 아침형 인간형으로 어느 날 모두 똑같은 24시간을 사는데 왜 어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이루는 것일까 라는 생각 속에서 창조적인 소수의 사람들은 특별한 습관을 갖고 있는 것일까 등 질문 속에서 그는 지금까지 알려진 창조자들의 일과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 400년간 가장 위대한 창조자로 손꼽히는 소설가, 작곡가, 화가, 안무가, 극작가, 시인, 철학자, 조각가, 영화감독, 과학자들의 하루를 정리한 ‘일상의 습관DAILY ROUTINE’이라는 블로그를 만들었고 지금 운영 중이다.
이 저서의 주제인 리추얼이라는 뜻은 의식을 의미하는 단어로, 하루를 마치 종교적 의례처럼 여기는 엄격한 태도이자, 일상의 방해로부터 나를 지키는 유용한 도구, 삶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반복적 행위라고 말하고 있다.
매일 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으면 삶은 가장 빛이 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설명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예술, 문학, 심리학, 역사분야 등 다양한 분야들에 속해 있는 그들의 삶은 그들의 하루는 과연 어떻게 보내고 있는 지 알려주고 있다. 큰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통해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이면서, 창조적 영감을 얻는 방법이 궁금한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통의 시간을 결과적으로 빛나는 순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단순히 지식인들의 창조적인 작업을 완성 시키는 일상의 습관들의 나열이 그토록 지독하게 지켜내고 있던 리추얼들을 통해 인생을 깨달음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들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리추얼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완성해가고 한편으로 하나의 작고 사소한 일이 한 삶의 반복되는 패턴이 얼마 중요하고 이를 통해 삶을 가장 빛나게 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창작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은 어떻게 극복하고 자신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을 어떻게 설계했는지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24시간을 게으름의 유혹에서 이기고 어떻게 설계를 잘해야 되는 것이 핵심적인 내용 같다. 161명의 완벽한 하루를 찾아내는 사람들에 대한 경험들을 간접적으로 들으면서 내 자신에 대해 어떻게 24시간을 설계하는 것이 더 좋은 삶을 빛낼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161면의 완벽한 하루를 만든대 하루를 임하는 태도는 신중하고 엄숙한 태도로 자기만의 시간을 내어 작업을 완성해 나아간다. 일탈에서 영감을 얻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일상 속에서 창작에 더 몰입하는 것이다. 가장 평범하고 보통의 시간이 소중하고 하루를 임하는 태도라고 말하고 있다. 하루를 알차게 설계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잘 설명주고 있는 자기계발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