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으로 삽시다 - 30주년 기념 개정판 이시형 뒤집어 생각하기 1
이시형 지음 / 풀잎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30주년 기념 개정판으로 내가 살아가는 세상, 삶 속의 지짐서가 되어가는 저서 '배짱으로 삽시다.' 나왔다. 1982년 발행으로 국내 출판사상 최초의 논픽션 밀리언셀러로 기록되면서 지금까지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배짱으로 삽시다.'는 저서의 제목 그대로 우리 사회의 배짱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삶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생활하다 보면 많은 감정적인 부분을 접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은 체면일 것이다. 우리들은 유난히 체면에 대한 인식이 무척 강하다. 그래서인지 실력보다는 허세가 강하게 작용하는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체면의식이 강하다고  허세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 옛날 우리나라 법과 풍속을 보면 촌락사회에선 규범 가운데 하나인 체면이 있다. 체면을 존중하고 살았던 우리 조상들은 예절 바른 동방예지국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체면이란 다방면에서 모습을 띠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진력, 결단력, 소심증, 조급증, 열등감, 대인불안증 등 우리가 당당하게 삶을 주인이 되길 위한 모든 내용들을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마다 막혀있던 마음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 있다.

30년간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배짱 철학이다. 30년간 긴사랑 속에서 많은 독자들의 변화의 실체를 보여주고 자신의 약한 부분들을 고쳐 나아갈 수 있는 방안들을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거까지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속이 꽉 찬 사람일수록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날은 즉시 굽히기도 잘하고 때론 질 줄도 아는 배짱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가장 놀라운 것은 처음에 '배짱으로 삽시다.'의 이시형 글쓴이의 처녀작이자 대표작이란 타이틀을 들을 순간 많은 독자들에게 어떤 면에서 그토록 공감을 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그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알 수 있었다.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권유할 정도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방법들을 하나하나씩 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번 시대마다 이 저서가 세상에서 받아드려지는 의미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말하고 있는 중요한 점들은 확실하게 독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는 걸 믿고 있다. 중간 중간에 배짱 있는 삶을 위한 Tip을 들을 수 있어서 내용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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