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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력 - 비전을 실현하는 힘
최재웅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학교나 학원을 다니면서 교육을 받을 때 내가 가르치는 강사라면 강의를 어떻게 했을지 다들 생각을 해보았을 것 같다. 멀리 보아 강사는 아니더라도 발표를 하는 시간도 있었을 것이고 친구와의 대화나 선후배간의 대화도 있었을 것이고 말은 우리의 삶에서 정말 가까이 있는 것이라 생각을 할 수가 있다.
책을 통해서 강의를 할 때 더 호소력이 있고 힘 있는 강의를 하기 위해서 생각해야 할 것들과 갖춰야 할 것 등 강의를 잘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고 있다. 저자는 강의를 하면서 겪을 일들에 대해서 먼저 겪어 보았기에 강의를 잘 하고자 하는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이 책을 쓰게 되었고 저자 뿐 만 아니라 강의를 잘 하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책을 써 왔을 것이다.
강의를 하게 되면 나와 얼굴을 본적이 없던 모르는 사람들을 보고 강의를 하게 된다. 학교에서 하는 발표의 경우에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얼굴을 익히고 친해지면서 아는 얼굴들이기에 거부감 없이 발표를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는 얼굴들이냐 모르는 얼굴들이냐 해서 강의를 하는데 달라지는 것은 없다.
학교란 곳도 선생님이나 학생들 또한 처음부터 알고 있던 사람들도 간혹 있겠지만 거의 초면이고 처음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다. 학교나 회사 교육 등 내가 속 해있는 곳에서 수업을 다 듣고 마쳤을 때 다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강의를 잘 하기 위해서는 떨림과의 싸움에서 먼저 이겨야 할 것 같다.
누구나 처음 하는 것에 있어서 대하는 태도는 떨리고 두려워 하게 된다. 그 시작이 어려운 것이지 친구 사귀는 것도 처음 말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지 친해지고 나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강의를 듣는 상대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을 잘하고 그에 맞는 플랜을 세우고 강의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한 설정이 없이는 강의를 세밀하게 짤 수가 없다.
강의 장에서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거대한 아기와 같다. 이유는 강의를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내가 이 부분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강의를 들으러 온 것이고 아이가 세상에 나와서 처음에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던 것처럼 들으러온 학생들은 배우고자 온 것이지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 온 것은 거의 적을 것이다.
여러 회사 앞에서의 강의 일 경우 한번 공부를 해봤던 사람이나 한 번 더 들으러 온 사람도 있겠지만 떨리는 것으로 강의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일단 강의가 준비가 되어 있다면 미리 녹음을 하면서 강의를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고 듣는 사람이 감동을 얻기 위해서는 같이 참여하게끔 하는 강의가 중요하다.
강의를 하면서 듣는 사람들은 이 강사가 준비가 많이 되어 있고 마음을 움직이는 호소력이 있는지 배우는 동시에 판단도 같이 하게 된다. 듣는 이로 감동을 느끼게 하려면 프리젠테이션의 경우에는 글만 있는 것보다. 그림이 있는 것이 났고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소통하는 방법이 효울적이다. 발표를 할 때는 또한 손동작이 중요한데 손으로 하는 효과적인 손짓과 청중과 대화하듯이 강의를 하는 것이 잘하는 강의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