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 구본형의 자기경영 1954-2013
구본형 지음 / 김영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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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또 다른 삶이란 무엇일까? 글쓴이는 마흔 여섯 살에 직장을 나와 스스로 명명한 직업으로 또 다른 삶을 시작했다. 이 저서에서는 평생 동안 쓴 책에서 좋은 구절들만을 생각 끝에서 골라서 한 곳에 모아두었다. 자신의 이름 세 글자 구본형이란 이름이 아닌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글쓴이의 새로운 이름 변화경영 전문가이다. 스스로의 정체성이 필요할 때 자신을 지탱해주는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 그대로 기술적인 전문가에서 변화 대한 철학, 생각을 일상에서 그대로 녹여내는 사상가로 변화하고 있다. 항상 글쓴이는 삶의 분기점을 맞이하는 사람들에서 변화의 지침서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 만큼 변화의 지침서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만큼 글쓴이 또한 삶의 분기점에 맞이하는 시점에서 변화를 받아드렸을 것 같다. 이번 저서에서는 변화경영 전문가인 구본형의 유고작인 구본형 칼럼에서 남긴 604편의 글 가운데에서 골라서 60편을 가려 한 곳에 다 모아 두었다. 사유와 철학들의 스펙트럼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저서이다.

 

스스로 자신이 당당해지는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 삶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지혜부터 자신에 대한 교과서 사용법, 일과 삶을 일치시킬 수 있는 방법, 삶을 예술의 차원으로 만드는 기술들 모든 인생이 또 다른 삶, 인생의 새로운 길을 찾아가기 위한 변화경영에 대한 조언과 교훈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다. 자신의 삶을 최고의 예술로 만들어가는 길을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또한 변화경영의 전문가라는 말보다 변화경영 시인이라는 이름으로 생을 마감하고 싶어 하는 글쓴이의 마음과 시는 젊음을 빛나는 활공과 창조성을 따라가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시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어 하는 글쓴이이다. 새로운 삶을 위해 시도하자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처럼 실패를 해도 하지 않는 것처럼 다양한 변화하기 위한 것도 하나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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