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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과의 대화 - 세계 정상의 조직에서 코리안 스타일로 일한다는 것에 대하여 ㅣ 아시아의 거인들 2
톰 플레이트 지음, 이은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학생시절 많은 아이들의 롤모 델이자, 존경하신 분 반기문 총장이다. 많은 저서들 중에서 반기문 사무총장님에 대한 저서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대한 이야기들로 많이 있지만 이번 저서에서는 어떻게 사무총장 길까지 올수 있었는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등 사무총장에 대한 자세한 길과 더욱 재미있는 점음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 낸 저서이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직접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번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유엔은 세계평화와 인권과 개발을 위해서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 더 잘 알고 있다. 아시아의 거인들이란 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으로 반기문 사무총장님이다. 반기문 사무총장님의 답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더 넣고, 느낀 것과 반기문 사무총장의 표정, 행동들을 묘사하면서 이야기를 해 나아간다.
이번 저서에서는 확실히 반기문 사무총장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고, 아시아의 리더십부터 국제기구의 한계, 그리고 앞으로의 유엔에 대한 인터뷰까지 너무나 자세하고 재미있는 정치학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자서전 같은 느낌이 전혀 없이 톰 플레이트와 반기문 사무총장님과의 실시간 인터뷰 형식 아닌 대화 형식으로 많은 시간들을 이야기 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한 번도 지루함 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사무총장님 모습을 볼 수 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 꿈보다는 피와 땀의 힘을 믿으시는 분,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겉으로 드러나는 강한 모습보다는 내적인 실속을 더 중요시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이제는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반기문 사무총장님의 부인이신 유순택 여사와의 솔직한 대화까지 들으면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딱딱한 인터뷰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재미있는 대화들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사람마다 다들 느끼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정치적인 내용들을 좋아할 수 있고 사무총장이란 자리는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그럭저럭 알고 싶은 사람들도 다양하게 자신들의 관점에서 이 저서를 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나름대로 반기문 사무총장님은 어떤 분인지, 업적, 속마음 등 접할 수 있는 분들은 각자 받아들이는 생각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또 교훈들과 옛날 시절을 기억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들도 있다. 아시아의 리더십, 정치, 국제정서에 관심 있으시고 만약 반기문 사무총장님이 자신의 롤 모델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한번쯤은 읽어보시면 후회는 안할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