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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건축은 없다 - 한국건축의 새로운 타이폴로지 찾기
이상헌 지음 / 효형출판 / 2013년 7월
평점 :
건축가 또는 건축사 우리는 이 단어에 대해 잘 안사용 하고 있다. 이 단어는 이 책에서 같은 의미이지만 혼용해서 쓰고 있다. 책의 저자 이상헌씨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나 공부나 지식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미국의 MIT 건축과에서 역사이론비평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았다. 책의 내용은 좀 내가 건축에 전혀 관심은 없다고 하나 지금까지 흘러온 역사나 건축에 조금의 관심이 있다면 책이 읽어보고 싶어지는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저자는 건축에 너무 관심이 있고 건축사가 되고 싶었다.
우리나라의 대학 중에 가장 유명한 대학인 서울대학교를 들어가서 건축학과를 다녔지만 저자가 원하던 건축에 대한 자세히 배우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나라의 건축을 하기위해 설계를 하고 건물을 짓고 관리를 하는 등 지금의 건축 업체에서 하고 있는 모습들과 건축가로서의 마음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졸업하여서 일자리를 얻고 들어가게 되었지만 대학을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대학원을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갔으나 직장에 들어가서 하는 일은 외국의 건축물 잡지를 보고 비슷하게 설계를 하는 것이나 깊이 있게 건축에 관여하지 않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예전의 건축 된 건물에 비해 지금은 과학이 발전하고 기술이 발전하여서 좋은 건물들이 많아졌고 지금은 이제 유비쿼터스란 개론이 나와서 점점 지능적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만 생각하면서 살아왔었다. 요즘에 다시 건물을 지을 때 황토를 이용한 것이나 우리나라만의 조상들이 살아오면서 건물을 지을 때 알게 된 지식을 통해서 우리 몸에 좋은 집을 만들고도 있다.
이런 것 외에도 건축에 관심이 있는 저자는 우리나라의 건축에 대한 인지도와 서구의 건축에 대한 인지도를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고 서구에 비해 우리나라의 건축에 대한 역사적인 부분이나 문화적 자산으로 생각하는 것을 고려 안하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 책의 제목인 대한민국에 건축은 없다. 저자는 우리 건축 관련 된 사람들이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분야로 생각하는 것이 부족하고 건축의 정체성 부분을 가장 먼저는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다음에 건축에 대한 이론화를 하고 지식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대학원을 졸업해도 직장을 다녀도 건축에 대한 역사적인 부분과 이론, 지식체계가 부족하다 생각하여 미국의 MIT 건축과에 가게 되었고 서구에는 건축가나 건축사 하면 건축에 관한 전문직이다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는 건축가나 건축사란 단어를 생소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건축가는 좀 생각해보았지만 건축사는 처음 들어본 말이기도 하고 전문적으로 일하는 것에 있어서 서구의 건축에 대한 임하는 자세나 건축의 정체성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건축에 필요한 것에 대한 책을 쓰기도 하고 이론을 만들어 놓았다. 이론과 지식체계에 있어서 더 나아가 건축을 문화적 의미를 부여하고, 철학, 윤리, 미학 등의 인문적 이론을 접목하여 체계적인 학문으로 발전시켜 온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체계적인 부분이 부족했고 이 부분을 인지하여서 서로 토론의 장도 만들고 하기를 바란다.
저자의 가장 바라는 한국건축에는 한국스타일의 이론화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것을 느꼈다. 읽으면서 역사책 읽는 느낌도 좀 들었고 건축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기회를 얻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