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드라이버의 자동차 아는 여자
정은란 지음 / 지식너머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는 가부장적인 영향이 많아서 직장이나 어떤 부분에서나 남성을 위주로 생각하고 우대를 해왔다. 지금은 남녀평등시대를 말하며 차별적인 부분이 없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책의 저자는 10년 동안 사고가 없었던 여자 운전자였고 차는 갈 때는 가고 멈출 땐 멈추는 기계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0년의 무사고였으나 경미한 사고를 내고 말았고 그런 과정에서 운전하면서 운전을 잘 못하고 있고 실수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거 여자 아니야? 저자 본인도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운전을 못하는 사람이 꼭 여자였던 것만은 아니었고 운전 못하는 남자들도 있었다. 이러한 도로 위에서 듣는 남자와 여자들을 차별하는 점과 지금은 여성들도 취업을 많이 하고 있고 여성이 대통령을 하기도하고 많이 차별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도로 위에서는 아직도 운전을 못하면 여자일거라고 다들 생각하게 되는데 저자는 이러한 부분이 차별이 없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차별대우를 받는 점에는 여성들의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은 문제가 발생하거나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전무 하고 저자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에는 가까운 아빠나 친구들 또는 남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는 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여성들이 자동차에 대해 모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여성이면서 자동차에 대해 남자보다 많이 아는 사람들도 있고 여성카레이서도 있는 시대이다. 이런 시점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없어졌으면 좋겠고 여성들이 이런 말 듣지 않도록 자동차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남자들에게 도움만 받을 것이 아니라 직접 상황을 이해하고 직접 수리를 받으러 갈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

 

이 책은 자동차에 대한 기본 적인 것들이 한 단어 한 단어에 대해서 질문할 만한 것들을 거의 담겨져 있다. 여자뿐만 아니라 초보 운전자라면 자동차에 대한 것을 알기 전무한데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이 책 한권이면 자동차에 대해 잘 알게 될 것이다. 책의 저자는 적절한 사진과 명칭들을 책을 통해 기록해 놓았고 여성들이 몰라서 질문 하는 것들에 대해도 기록을 해놓았다.

 

이러한 차별을 당하는 여자들의 심정을 대변하여 저자는 핑크드라이버 라는 사이트도 만들고 서로 간의 알려 줄 수 있는 것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상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여성 운전자 천 만 시대를 넘어서 여성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자동차 책이고 책을 다 읽어도 한 번에 이해하기는 어려우니 글러브 박스에 책을 두고 모르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 책을 통해서 운전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일에 대한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금까지 운전면허를 딴 후부터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고 처음이라 당황하는 상황에서도 이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유용한 자동차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궁금해 왔던 알쏭달쏭한 자동차 용어와 상식 등을 완전 정복을 할 수 있고 자동차 이야기가 나올 때 연비나 디젤, 사륜구동이란 단어를 알고 있고 차의 종류도 어떤 것이 있는 줄 알게 되었고 자신에게 맞는 자동차(준중형차, 수입차,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과 보험까지 상세하게 기록 되어 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있어서 계절별로 자동차 정비를 하고 계기판을 보는 법 영어로 되어 있어 듣기 어려운 차량용어들도 잘 정리되어 있고 초보운전자나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생각처럼 여자라고 무시당하지 않을 만큼 자동차에 대하 알게 되고 운전을 하면서 자동차를 초보라면 남자나 여자나 잘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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