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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가운데서 초한지를 읽다 - 전쟁같은 삶을 받아낸 천 개의 시선
신동준 지음 / 왕의서재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한 가운데서 초한지를 읽다. 초한지는 한나라와 초나라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 초한지 이야기를 통해서 현재 우리의 삶 속에서도 적용을 할 수 있는 것은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고 현재의 삶에 지혜로운 생각을 배워서 현재의 상황에서 살아가면서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 생각한다.
책의 저자인 신동준씨는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연구가이자 역사평론가이다. 그는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가지고 있다. 초한지는 역사에 관련해서 삼국지와는 달리 정본이 없기 때문에 적혀있는 것이 흥미 위주로 저술된 역사소설 물처럼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전파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이에 저자는 동아시아 3국의 학자들에 의해 새롭게 밝혀진 연구 성과들을 반영하여 초한시대 때 빚어진 역사적 사실을 진실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역사적으로 관련해서 나중에 승리한 것에 대한 부분이 더 부각되기 때문에 이런 잘못된 부분을 막고 역사가 왜곡 되지 않게 하고자 하는 마음 왜곡되지 않은 역사의 기록을 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곡된 부분들이 다 올바르게 되었으면 한다.
고전을 통해 우리들은 먼저 선진들의 지혜를 배우고 지혜롭게 살고자 한다. 선진들이 살던 시대에는 전쟁을 하던 시대이고 무기를 가지고 싸우던 시대인데 싸움을 하더라도 수로 몰아붙이는 것도 할 수 있겠지만 동등한 입장 일 때나 불리한 입장이더라도 전략을 잘 짜고 전투에 임하므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는 전략을 잘 짜야한다.
병법에 관련된 책으로 손자병법 또한 전쟁에 관련된 책이지만 우리들의 생활에 적용을 하는 부분이 있다. 지피지기 백적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또는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손자병법중 하나인 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는 적을 목표로 생각하고 현재 나 자신을 잘 모르면서 세상의 쟁쟁한 많은 사람들과 싸워 목표를 향해 간다면 적을 알기만 하고 나 자신에 대해 자세히 모른다면 이길 수 없다.
왜냐하면 인생을 살아가는 것 또한 흔히들 전쟁터라고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을 밝고 살아나야 한다고도 한다. 전쟁인데 정신 차리지 않고 나의 전투에 대한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지 모른다면 당연히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도 너 자신을 알라 하였는데 나 자신에 대해 정확히 분석을 하고 내가 원하는 형상의 사람을 생각하고 나의 잘못된 부분은 고쳐야 한다 생각한다.
초한지를 통해서는 진시황이 죽은 후에 유방과 항우의 접전이 시작 되었는데 유방의 전술과 항우의 전술이 있다. 다른 사람의 힘을 다 쓰는 자는 승리하고 스스로의 힘을 다 쓰는 자는 패배한다. 이 말의 의미는 한왕(유방)은 스스로의 힘을 다 쓰기보다 중립의 입장에서 군신들의 책략을 다 쓰고 군신들은 군중들의 역량을 다 쓰게 하였다.
그래서 한 사람의 힘 이 아닌 모두의 힘을 잘 활용할 수 가 있었고 초왕(항우)은 군신들의 책략을 꺼려하여 스스로의 역량을 다 썼기에 패하고 말았다. 이 초한지를 최대한 역사적 진실로 기록하려 하였으나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진실을 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서 쓴 것이기에 더 진실이라고 믿을 수 있었고 잘 모르고 책을 통해서 있었더라도 초한지 속의 지혜를 알 수 있었다.
현재 시대에도 전쟁이라 하며 남을 밝고 일어서야 한다지만 하나의 줄보단 삼 겹줄이 더 단단하듯이 내가 있는 곳에서 모두의 힘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자 간구하고 노력하여 낼 수 있는 최고의 힘들을 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