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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 - 데니스 홍과 함께 나누는 꿈 이야기 ㅣ 샘터 멘토 시리즈 1
데니스 홍 지음 / 샘터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차가운 금속으로 만들었지만 그 결과물은 따뜻한 로봇으로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고 힘쓰지도 않았던 따뜻한 로봇 시각 장애인용차를 만든 데니스 홍.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서 대학교 4학년 재학 중 유학을 가서 로봇관련 연구소를 만들고 학교의 교수가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스타워즈 영화를 통해서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함께하는 좋은 세상을 꿈꿔왔고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상에 필요한 따뜻한 로봇 만들기에 힘써왔다.
처음에는 교수가 되면 사람들을 위한 연구이니 로봇 개발하기가 쉬울 줄 알았으나 쉽지 만은 않았고 매번 제안서를 쓸 때마다 탈락에 탈락을 거듭하였다. 하지만 탈락의 거듭함이 있었고 좋은 일을 하고자하고 내가 꿈꿔오던 것인데 포기하지 않고 연구소에서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를 해왔다.
최고의 경영자들이 발표하는 TED에도 시각장애인용차에 대한 발표를 요청받기도 하였고 발표를 할 때도 많은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내가 원하는 꿈을 갖고 꿈을 위해 노력할 수 있나 하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고 책으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경험들과 시각장애인용차를 만들기까지의 과정들을 연결해서 적어 놓았으며 연구해왔던 결과물들 사람들과 공존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지 찾고 찾았던 것을 제안하고 개발과정에 들어가 완성하기까지 누가 생각지도 못했지만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이 틀리고 보통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개발이었던 시각장애인용차가 가장 인상 깊다.
시각장애인은 앞을 눈으로 보지 못하기에 자동차는 못 탈것으로 인식이 되어 있었지만 시각장애인들도 지팡이나 도구를 통해서 인식하듯이 귀는 들리고 발을 사용하여 시각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가 나오기까지 나와는 다른 그런 사람들을 위해 만든 차이므로 가슴이 뭉클 해졌다. 어린시절부터 로봇을 만들고자 하였고 그 꿈을 아무리 힘들어도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였던 그런 모습과 과정과 결과가 있었기에 더 아름다웠다.
모든 사람들이 꿈을 가지고 이루기 까지 포기하기도 하고 내가 선택한 것이 잘 한 선택인가 판단을 하지만 이 꿈을 이루는 과정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꿈이 이루어지기 까지 정말 자신이 하고 싶어 하지만 처음부터 그 꿈이 나한테 딱 맞을 수는 없다. 그 꿈을 가지고 계속 해가면서 힘들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좇아서 꿈을 이루어 내는 것 그것이 꿈이라 생각된다.
꿈을 이루기에는 많은 과정들이 있었고 좌절도 있겠지만 사람들을 따뜻하게 만들고자 하는 그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 최고의 상을 받기도 하였고 앞으로도 더 연구를 하고 개발을 할 때 마다 그 때의 개발 후 발표할 때 탔던 시각장애인분의 모습을 보고도 내가 희망을 주었구나 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연구를 한다. 이런 저자를 보면서 어느 하나라도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생각을 많이 해야겠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