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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브 -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힘
테일러 클락 지음, 문희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살아가고 있는 사람 중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려움이나 스트레스 긴장감, 불안함 등 사람의 뇌에서 인식하는 신호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 두려움에 대해서 갖기 싫어하고 없었으면 좋겠고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 나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그 배포와 당당함을 갖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런 당당함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갖기 싫어하는 두려움이나 스트레스 긴장감이 없이 가져지지 않는 것이다. 피겨스케이팅선수인 김연아 선수가 어떻게 세계에서 1위가 되기까지 스케이트를 타면서 어떻게 표현해야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을 다 전달할 수가 있고 실수 없이 마무리를 하거나 실수가 있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마무리를 한다.
김연아 선수도 1위가 되기 전 에는 많은 실패와 노력이 있을 것이고 지금 당장 시합에 나가더라도 긴장감이나 두려움이 없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두려움이 있더라도 이 책의 제목인 nerve의 뜻은 두렵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 두려움에 상반되는 뜻이 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이다. 우리의 뇌는 신경이 연결되어 있고 눈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행동을 한다.
우리의 뇌에서 생각을 하고 두려움을 느끼고 긴장도 하는 것인데 우리의 뇌는 두려워하고 있을 때 최상의 상태로 변하게 된다. 이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낼 수 있는 힘을 전부 내어야 하기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로 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쓰나미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죽을 줄 알았던 위기에서 위기를 모면하고 살아남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의 뇌는 그런 위기에서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이 남아있다.
이 책을 통해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두려움을 전부 없앨 수는 없지만 올바르게 두려워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올바르게 두려워하기를 시작하게 되면 두려움을 극복 할 수가 있다. 김연아 선수를 예로 들어서 두려움을 극복한 케이스도 말하였지만 두려움을 실패한 케이스도 있다. 실패한 케이스는 잘나가던 축구선수였는데 정말 좋은 슛 찬스에서 원래 실력대로라면 골을 넣었을 테지만 그 순간 긴장감과 조절이 잘 안 되서 골을 넣지 못하고 말았다.
그 이후로 공에 대한 감각이 안 좋아졌고 축구선수 생활을 접게 되었다. 책에서 두려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여러 가지 경우가 있는데 우리가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TV를 통해서 많이 접해본 외과의사가 나오는 드라마나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드라마를 보았을 것이다. 우리가 의사라면 수술을 할 때 사람의 생명이 달려 있기에 긴박한 상황에 놓이기도 하고 수술 중에서 갑자기 피가 뿜어져 나와도 피를 보면서도 침착하게 안전하게 수술을 마쳐야하기에 긴장감이 적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가수로서 무대에 서야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많은 관중들 속에 자신이 노력해왔던 것을 보여줘야 하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경우들을 우리가 가깝게 생각해볼 수 있다. 두려운 상황이 없을 수 없지만 없기 바라기보단 극복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