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 - 이시형 박사의 산에서 배운 지혜
이시형 지음, 김양수 그림 / 이지북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자연 치유력 증강법, 이 책은 이시형 박사의 삶과 살아오면서 겪었던 일들을 풀어놓았다. 이시형 박사는 15세에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작은 삼촌이 나라를 위해 싸우다 감옥에 들어가고 동생도 감옥에 들어가므로 아버지는 슬퍼하였고 작은 삼촌의 작은 어머니와 아이들까지 더해서 13명의 가장의 노릇을 해야 되었다. 이렇게 가장 노릇을 하면서 40대가 되니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겨서 일어나서 못 다니고 지팡이를 짓고 살아야 했는데 병원에서 약을 먹고 치료 하는 게 싫었다.

 

살아가면서 암 진단을 받고 그저 남들 몰래 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산으로 가서 조용히 살다가기 위해 왔고 신선한 야채를 먹으면서 농사를 짓고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았다. 그 결과 금방 죽을 것만 같고 인생을 포기하는 심정에서 조용히 멈추어서 자연과 함께 살므로 10~20년 동안 잘 살고 있다. 이시형 박사도 자연에 몸을 맡기고 한번 조용히 멈추어서 선산에서 살고 있다.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서 산의 중요성 자연의 중요성을 많이 모르고 있고 그저 오르고 내리는 곳이 산인 줄로 만 안다.

 

산에는 자연들이 있고 자연들은 욕심을 내지 않고 자신의 할 수 있는 것에 맡게 어울려 살고 있다. 산에 모든 식물들이나 더 나아가 동물들도 자신이 살아가면서 사슴이 사자에게 쫓기면서 자신이 사자가 되고 싶어 하진 않고 도망간 후에는 풀을 먹으며 여유를 가지고 살려고 한다. 산이나 동물들은 우리 사람들처럼 욕심을 내지 않고 여유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어릴 때 뒷동산에 올라가 마을을 보면서 속에서 갖고 있던 동생과 다툰 일, 주변 사람들과 다툰 일 이 생각이 나서 내려와서는 자신이 잘못 생각했던 것을 사과하며 마음을 편하게 가졌었다.

 

현대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문화나 기술이 많이 발전하므로 자신들도 그에 맞춰서 발전해야 되고 더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를 기계처럼 만들면서 쉴 틈 없이 일하고 몸이 아파가고 건강이 악화된다. 우리가 열심히 쉬지 않고 일한다 하지만 여유와 휴식 힐링 하는 시간이 없다면 그 열심도 오래가진 못하고 건강이 악화되면 포기하기 일 수이다. 우리의 몸이 열이 나면 하던 일이 잘 안되고 뇌세포들이 활동을 잘못하므로 일의 효율이 떨어진다.

 

자동차를 예로 들면 자동차도 계속 사용하다보면 열이 나게 되고 냉각기로 식혀주는 작업을 한다. 이렇게 하듯이 우리 사람들도 너무 일만 하다보면 아프기 마련이고 아프기 전에 적당히 자신에게 쉼을 주면서 건강도 챙기고 열심히 살았으면 한다. 아프지 않더라도 산에 가끔씩 가면서 자연의 에너지를 얻고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시형 박사는 우리의 정신적인 부분과 뇌세포 관련해서 연구하고 있으며 더 밝은 세상 힘든게 없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아픈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많다. 우리에 있는 이런 자연 들과 더불어 살면서 자연의 치유력으로 자신의 건강에너지를 키워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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