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자풍 1 - 쾌자 입은 포졸이 대륙에 불러일으킨 거대한 바람 쾌자풍 1
이우혁 지음 / 해냄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쾌자풍 이 책을 읽고는 사극 소설에는 해학이 많은데 요즘에는 해학이 잘못 표현되어 있어 안타까웠고 해학은 극단적 논리적으로 치우치는 게 아니라 둥글둥글한 해학을 모티브로 책을 기록 했다. 명나라에서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실력자가 필요한 때 조선으로 떠난 두 밀사가 나오는데 이 두 밀사는 권력의 암투로 혼란을 거듭하던 명나라가 쟁탈전 에서 빠져나왔다고 생각될 때 일어나기 시작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소설이다. 동창 조직의 수장인 제독동창은 주변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자객을 구하기 위해 조선에 밀사를 급파하는 과정이 서장에 나와 있는데 서장에서는 엽호와 남궁수가 금의원에서 있었는데 부통령과 함께 살인이 일어난 곳으로 가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부통령은 눈썰미가 없었지만 부하를 시킬 때 3명을 골랐는데 엽호와 남궁수, 금의원 조장을 골랐었다. 조장은 조심성이 많고 신중했으나 눈썰미는 없었고 엽호와 남궁수는 눈썰미가 좋고 명문출신이여서 신중했다. 이 살인 사건은 한 시랑이나 되는 고급 관리가 있었는데 치밀하게 죽어있었고 누운채로 죽은 것인지 목에 칼자국이 있었고 아무도 그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을 때 제독동창은 조금의 심증만 있었고 아무것도 못한채로 고민하고 있을 때 엽호와, 남궁수가 죽으신 시랑이 앉아서 말 할정도로 친한사람이고 실력도 있고 그러나 비밀리에 만나야 할 사람이 살인을 저지른 것 같다는 걸 알아냈고 어느 정도 심증이 있었던 제독동창은 귀가 밝아 이야기 하는 것 들을 듣고 총명하다 판단했다. 이렇게 듣고 엽호와 남궁수가 있던 곳으로 제독동창이 와서 추리 했던 것을 말하라해서 말하니 제독동창은 하나 발견했던 동물의 가죽을 보여주니 엽호와 남궁수는 판단하였고 제독동창의 생각과 맞추어 흑록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조선과 명 사이의 무법천지 국경지대, 주변 부족들이 모여 이루어진 난전에서 여진과 말갈의 무리와 화통하여 난전의 왕으로 불리지만 조선 신분으로 한낱 포졸에 불과한 지씨 가문의 차남 종희는 우여곡절 끝에 밀사들과 맞닥뜨리는 내용이 있다. 이 책은 압록강 건너 옛 사군 지역은 말썽 많은 당이고, 1490년에는 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기이한 공백지 형태로 남아 있었다. 이곳의 난전을 휘젓는 자가 있으니, 훤칠한 키와 제법 잘생긴 얼굴에 흑백으로 어우러진 쾌자 자락이 미끈한 포졸 지종희로 바람을 불고 다니므로 쾌자풍이란 제목이 되었다. 이 내용은 해학적이기도 하며 역사를 주로 하고 있는데 역사적 사실로 많이 표현하였다. 이 책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도 읽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왜란 종결자, 파이로 매니악 등으로 연이어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렸다. 또한 2003년에는 중국의 역사 왜곡에 반기를 들며 치우천왕기를 내놓은 작가이다. 이번에 쾌자풍을 내놓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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