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프로그래머들 - AI 시대에 잊혀 가는 '프로그래머 정신'을 다시 깨우다
로버트 C. 마틴 지음, 최희철 옮김 / 길벗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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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출판사에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GUI를 넘어 LUI 시대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요즘은 예쁜 화면의 클릭하는 것보다 내 의도를 애매하게 던져도 머릿속 그리던 결과가 메신저에 딱하니 나타날 때 말로 다 못 할 희열을 느낍니다. ​ 조금 더 시간이 지난다면 아이언맨의 자비스를 만나는 건 물론이고 아이언맨 슈트 자체를 맥북 사듯이 구매할 날 머지않아 보입니다. ​ 최근 들어 SF 영화 속 이야기가 소름 돋을 정도로 현실감 있게 다가오기 때문이죠. ​ 


또한 외신으로 체감하는 것 중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이란에서 적은 수로 단기간에 끝내는 게 더 말이 안 된다고 느껴집니다. ​ 이러한 가운데 클린 코드의 밥 아저씨로 유명한 로버트 C 마틴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 우리, 프로그래머들 책은 기존의 코드 책들과 거리감이 있습니다. ​ 이 책은 64년부터 IT업계에서 경험한 저자의 솔직한 말들이 책으로 옮겨졌는데요. ​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그중 2가지만 기억에 남는 것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는 누구인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점에 달했던 개발자의 몸값이 반전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현재 채용 시장은 AI의 발전 속도를 관망하며 저 연차를 향한 문을 굳게 닫았습니다. 이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유사 사무직 군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또한 팀 내 생산성은 AI 활용 능력에 따라 극명하게 갈립니다. 기술적 도태는 곧 구조조정이나 자회사 전출 같은 실질적인 생존 위협으로 이어집니다. 


반면,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시니어급 인재는 오히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 그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 기업 경영진과 기획자들이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할 때, 가장 손쉬운 선택지는 인건비 절감입니다. 인적 자원을 투입해 규모를 키우던 시대가 저물고 AI와 소수 정예가 결합한 고효율 구조로의 강제적 재편이 시작됐습니다. ​ 우리, 프로그래머들 책은 프로그래머 수요를 없애려고 여러 가지 시도가 있었지만 오히려 수요는 확대되고 다양해졌다고 하는데요. 컴퓨터가 더 똑똑해지고 더 강력해질수록 프로그래머의 필요성과 위상은 더 높아진다고 알려줍니다.




2) 앞으로 미래

최근 들어 AI가 발달하면서 IDE에서 직접 코드를 수정 빈도는 크게 줄었습니다. 손 코딩보다는 AI 에이전트 기반을 여러 개로 검증하면서 테스트 케이스와 PRD를 다듬으려고 노력합니다. 예전에 비해 프로그래밍 언어는 새로 나오진 않고 정착이 됐다고 보입니다. ​ 다만 윤리적인 문제는 지속적으로 크게 문제될거라 보인데요. AI의 발전으로써 기존에 IT 인프라가 도입이 되지 않은 분야들에서도 도입을 하면서 일상 대부분을 소프트웨어에 의존 하고 있습니다. 


cloudflare 장애나 등을 통해 전세계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멈추는 걸 볼 때 이중화나 보안적이 이슈는 대두 될 것입니다. ​ 우리, 프로그래머들 책의 로버트 C 마틴 저자는 프로그래머의 직업 윤리와 기준, 규율 등은 우리 의지로든 혹은 외부의 강제력을 해서든 변화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을 비쳤습니다. ​



PS

프로그래머가 초기에 흰옷을 입고 연구자 처럼 일 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그 후는 블루 칼러 처럼 일은 처우와 대우를 받고 현재는 화이트 칼라인지 블루 칼라 인지 구분이 안가는 시점입니다. 우리, 프로그래머들 책은 다른 분야에 비해 역사는 짧다고 보는 컴퓨터 생태계를 전반적으로 정리 한 책으로 거장들의 인상적인 인터뷰와 앞으로 미래를 대응 해야할 기준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즉 과거의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변화에 적응한 자만 살아 남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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