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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리법,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 완전판 - 조리 과학×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 부속병원 영양부 지음, 김경은 옮김 / 비타북스 / 2025년 8월
평점 :
음식을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 영양소가 다릅니다. 암 예방에 좋은 양배추는 기름에 볶을 때 비타민 C나 미네랄 등 수용성 영양소가 최대한 남아 있습니다. 반면 양배추를 삶거나 전자레인지로 조리를 하게되면 영양소는 대폭 줄어들죠. 그래서 음식 마다 영양소를 보존하는 방법을 아는게 중요한데요. 일본의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 부속병원 영양부에서 쓴 책이 국내에 완결판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그 조리법,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 완전판 책 입니다. 이 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철과 아연이 풍부한, 소고기
이 책은 채소 뿐만 아니라 고기 류도 알려줍니다. 그 중 눈여겨 본것은 소고기인데요. 소고기는 닭고기와 돼지고기의 4배 많은 철과 아연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고기에 든 철분을 헴철이라 하는데 채소에 든 비헴철 보다 체내 흡수율이 5배가 높습니다. 또한 다이어트 중이라면 혈당치 급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채소 부터 먹는다는 것이 상식으로 통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고기 부터 먹는게 효과적이라고 알려주는데요. 고기를 먹으면 혈당치를 억제하는 인슐린이 분비되고 포만감도 늘어나 과식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2) 낫토, 나토키나아제, 프룩탄 성분
일본 음식 중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은 낫토 입니다. 주로 평창의 쥐눈이 콩으로 만든 낫토를 챙겨 먹습니다. 아침에 김이랑 먹기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조리법,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 완전판 책을 보고 먹는 시간을 저녁으로 변경했습니다. 낫토의 주 효능인 나토키나아제가 아침 보다 저녁에 활성화 되기 때문인데요. 혈류 개선과 체네 효소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 즐겨 먹습니다. 또한 끈적끈적한 성분인 프룩탄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낫또를 먹을 때 소스는 점성이 생긴 후 마지막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식초를 조금 넣어서 유익 균의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 포스팅은 비타북스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