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피아니스트 교육법 - 세계 3대 콩쿠르 우승자는 어떻게 피아노를 배웠는가
카와카미 마사히로 지음, 김소영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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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피아니스트 중 가장 기억의 남는 사람은 츠지이 노부유키 입니다. ​ 그는 세계적인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2009년)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해당 대회에서 손열음 2위) ​ 노부유키의 우승은 다른 피아니스트와 결이 다른데요. 선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 났습니다. ​ 즉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이죠. ​ 이런 경우에는 88개의 피아노 건반의 위치를 정확하게 누르는 것도 힘듭니다. ​ 하지만 그는 뛰어난 청력이 존재해서 단 2번만 해당 곡을 들어도 똑같이 완벽하게 연주를 합니다. ​ 이를 절대 음감이라고 하며 기억력은 덤으로 존재 했습니다. ​ 그러나 오늘날 처럼 AI가 발달 되지 않고 MP3와 악보가 크게 보급 되지 않았는데요. ​ 그의 스승인 카와카미 마사히로 도교음악대학 교수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해서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을 해줍니다. ​ 그걸 듣고 노부유키는 다양한 곡을 학습을 합니다. 그리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선 것입니다. ​ 이밖에 그의 교육법이 궁금하던 차 카와카미 마시히로가 쓴 책이 나왔습니다. ​ 바로 기적의 피아니스트 교육법 책인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 만남 부터 알아본 재능

기적의 피아니스트 교육법 책의 저자인 카와카미 마사히로 도교음악대학 교수는 츠자아 노부유키를 처음 본 것은 초등학생 갓 입학 할때 쯤(12년 전)이라고 합니다. 그는 노부유키의 피아노 연주를 처음 딱 듣고 다음과 같이 생각을 합니다. 이 아이는 상당히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겠어 카와카미 마시히로 교수 매주 그(월요일)와 아내인 유카리(목요일)에게  레슨을 받은 노부유키는 단번에 실력이 성장합니다. 매우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연주하는 실력이 음대생들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 다만 노부유키가  음악 공부만 전념한 것은 아닙니다. 적절히 가족들과 휴식도 하면서 배웠다고 합니다. 공부를 할때의 집중력은 남들보다 훨씬 높았다고 합니다.




2) 악보는 데이터 일뿐

클래식 음악이 오늘 날까지 알려진 배경에는 악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츠자아 노부유키는 점자 등으로 보완해서 간접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서 카세트 테잎이나 USB로 녹음을 해서 곡을 듣고 학습을 했다고 합니다. ​ 이 부분도 온전히 노부유키가 악보에 적어져 있는 음, 리듬, 강약 기호, 이음줄, 스타카토 등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컸습니다. 이를 온전히 설명해주기 위해 카와카미 마사히로 도교음악대학 교수는 매주 교수안을 준비하고 USB에 녹음을 시켜서 전달해줍니다. 부족한 부분은 따로 말로 보충 해줍니다. ​ 또한 레슨을 통해서 곡을 연주할 때는 템포를 느리게 해 정확하게 연주하는 방법을 설명 해줌으로써 노부유키가 아무리 복잡한 악보라도 다 읽을 수 있게끔 해주었습니다. 즉. 음악의 구조를 머릿속에 이해를 시켜 줌으로써 머릿속에서 복잡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 포스팅은 현익출판에서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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