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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디자인하라 (표지 3종 중 1종 랜덤) -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50만 부 개정증보판: ABC Edition)
박용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5월
평점 :

십 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체감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데요. 기술의 발전이 십 년이라는 시기를 더 앞당기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문자로 소통을 주로 해서 비용의 부담이 컸습니다. 이 문제는 3G와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카카오톡으로 해결이 됩니다.
비단 이뿐만이 아닙니다. 배달 주문을 하기 위해서 114를 전화해서 근처 짜장면집을 물어보거나 아니면 전단을 통해서 주문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아한 형제의 앱인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을 통해서 음식을 핸드폰으로 주문합니다. 기존의 틀과 틈 사이를 사유하는 곳에 비즈니스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관점 디자이너인 박용후 작가님의 책 "관점을 디자이너" 책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관점 디자이너
생소한 직업인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님이 만들었습니다. 자동차나 헤어 등 디자인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붙은 디자이너 관점을 추가한 것이죠. 즉 관점 디자이너는 관점을 바꿔 생각의 방향이나 구조를 바꾸는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보통 회사에서는 불리는 이름은 홍보, 마케팅 업무 담당자로 불립니다.
이 책의 박용후 작가는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벤처기업을 하다가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에게 빚을 갚기 위해 아이위랩(전신) 홍보이사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당시 카카오는 20명만 있을 때였으며 홍보 담당자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그는 휴대전화는 사람들 사이의 소통을 위해 존재한다면 카카오톡은 사람들이 서로 연결된 것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만들기 위해 애씁니다. 그의 바람은 결국 이루어지죠. 현재는 수억 명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로 카카오톡이 자리매김합니다. 그리고 그는 카카오를 졸업하고 우아한 형제 등 다양한 회사에서 입학과 졸업을 반복합니다.

2) 주관식 문제 풀기
대학 입시 제도와 대부분의 시험은 객관식으로 4~5개의 답 중 고릅니다. 이러한 학습 효과는 답이 정해져 있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안전하고 무난한 길을 찾게끔 됩니다. 반면 혁신을 이끄는 기업가나 인물은 생각의 관점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고대 시대 때 모든 사람이 지구는 평평하다고 말했지만, 자연현상과 남과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지구는 둥글고 태양을, 주위를 돈다고 결론짓는 사람이 사회의 발전을 일으키죠.
이 책의 박용후 작가는 객관식의 객자와 주관식의 주에 집중합니다. 객자는 손님이며, 주자는 주인을 뜻합니다. 고로 주관식의 관점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서 생각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이 포스팅은 쌤앤파커스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