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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지 않는 공부법 - 모든 시험을 뚫는 합격 필승 공식
손의찬(메디소드) 지음 / 빅피시 / 2025년 4월
평점 :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즐겨하기보다는 궁금한 것에 대해서 찾고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워서 연구하는 관점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회사를 가면 공부의 양이 줄어들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매년 봐야 할 책과 자료는 늘어나고 수명도 길어지니 공부의 끝은 어디일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공부법을 담은 자기 계발 서적은 상당히 많습니다. 유명한 7번 읽기를 강조하는 책, 암기를 강조하는 책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런 책 중 공부법이라고 쓰여 있지만 내용은 동기부여나 두리뭉실한 글들이 즐비한 책도 존재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공부법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외우지 않는 공부법인데요. 암기보다는 문제에 대한 이해에 집중된 책입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대 재수 성공한 작가
메디소드 블로그의 손의찬 작가는 외우지 않는 공부법 책을 통해서 고통스럽지 않을 만큼 공부하고 상당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방법 찾은 이유는 재수하면서 공부법에 관련된 책을 읽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실험을 해봅니다. 그리고 성적이 오르면서 의대에 합격하게 됩니다.
공부의 고민이 사라졌을 때쯤, 이 방법을 남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실행으로 메디소드 블로그를 통해 공부법 칼럼을 연재합니다. 그러다 자신이 올린 칼럼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고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에게 무료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결국 공부의 원리는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된 것입니다.

2) 적게 외우는 방법
외우지 않는 공부법 책의 핵심은 잘 외우는 방법보다는 적게 외우는 것에 집중합니다. 손의찬 작가가 의대에 입학하게 되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던 말은 "중요한 것부터 공부해라"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말을 들은 이유는 힘든 입시를 통과한 의대생 중 의대 공부를 많이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즉 중요한 게 뭔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다 공부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고등학교 때까지는 먹히는 전략입니다.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많고 양치기로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대나 대학에서의 공부 범위는 상당히 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효율적으로 전부를 공부하기보다는 기출문제를 통해서 지식을 추출하고 직접 자신이 문제를 만들어 보면서 공부의 깊이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 포스팅은 빅피시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