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해상도 - 단조로운 일상 속 빛나는 순간을 발견하는 감각
유병욱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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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알다가도 모릅니다. 갑자기 건강하던 사람이 한순간에 아프거나 맑은 하늘이 펑펑 눈이 내릴 거라는 생각은 못 하죠. 다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장 즐겨 하는 일은 신문이나 책에서 흥미로운 글귀나 생각을 문장 단위로 모읍니다. 그 이유는 언제가 나의 말투와 글에 묻어 나오게끔 하기 위해서죠. ​ 이러한 일을 잘하는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카피라이터들입니다. 그들의 글들은 한 문장으로 핵심이 잘 담겨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그러한 문장이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던 차 유병욱 카파리아터의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인생의 해상도입니다. 이 책은 순간의 재치보다 깊은 생각에서 묻어나온 글들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1) 선천과 후천의 사이

책이나 무엇가를 한 번만 읽으면 말과 글로 쓸 수 있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능력을 대수로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당연하다고 느낄 만큼 체계화가 된 것이죠. 부모님이 유능한 분도 있고 그러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관심이 많거나 집중하면서 세부적으로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선천적이지 않더라도 후천적으로 가능한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 인생의 해상도 책의 유병욱 저자는 매혹되어 본 사람만이 매혹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무엇인가) 아름다워 눈물 나는 경험을 많이 해본 사람은 바로 그 힘으로 남들을 매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냥 한번 만들어 봤는데 사람들이 정신없이 좋아하는 경우는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2) 내공 쌓기

수도권에 눈이 많이 온 가운데 국민대 공대생은 눈을 가지고 미켈란젤로의 걸작인 피에타를 의자를 활용해 재현합니다. 공대생이 만들지 않고 미대생이 만들었고 해도 믿을 만큼의 퀄리티였습니다. 실제 피에타는 바티칸 대성당의 입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의 해상도 책의 유병욱 작가는 피에타를 만든 미켈란젤로를 상당한 내공이 있다고 평가합니다. ​ 그는 바티칸 성당의 성모와 예수상을 재해석한 미켈란젤로의 당시 도전과 감각은 종교계의 용감한 판단과 그 판단을 존중해 준 사회가 만나서 가능했다고 보는데요. 오늘날도 이러한 일이 쉽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알에치코리아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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