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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일력) (스프링) - 하루 한 장, 당신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문장
애덤 그랜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11월
평점 :

심리학은 매력적인 학문입니다. 특히 직접적으로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배우지는 않았지만, 저명한 작가들이 쉽게 쓴 책은 즐겨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고 여러 번 본 책은 애덤 그랜트 작가의 기브앤테이크입니다. 이 책에서 사람에 대한 분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주는 사람인 기버, 받는 사람은 테이커, 매처는 균형을 맞추는 사람입니다. 그는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기버가 장기적으로 가장 성공할 가능성 높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주변 동료들과 좋은 관계가 구축이 되어져 있고 긍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며 존경과 신뢰를 얻는 경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공적인 기버가 되기 위해서는 테이커나 매처에게 너무 퍼주지 않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애덤 그랜트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바로 일력 형식에 생각수업 책인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새로운 도전, 멈추지 마라
어린 시절의 아이들에게 꿈에 대해 물으면 대부분 연예인이나 대통령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대통령은 사라지고 의사나 크리에이터가 많습니다. 시대마다 자라나는 환경마다 선호하는 직업은 달라지기 때문이죠. 다만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가지 직업만으로는 살아 남기 힘든 시점입니다. 애덤 그랜트의 생각수업 책은 기억은 나이가 들어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알려줍니다. 속도가 느려질 뿐 저장된 정보는 많아집니다. 특히 패턴을 인식하는 능력이 좋아지기 때문인데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으면 기억하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운동이나 AI가 핫하니 관련된 지식을 공부하는 것도 도전이겠죠?

2) 과거의 부끄러운 시간
부끄러움을 못 느끼는 사람은 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았거나 현재 성장하는 부분이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종종 예전에 짠 코드들 하물며 최근에 짠 코드를 보면 이마를 칩니다. 내가 왜 그랬지. 어쩔 땐 자다가 이불킥을 할 때도 많습니다. 또한 글 역시 마찬가지죠. 책을 읽고 정리한 서평들도 불과 1년 전만 해도 성의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애정을 쏟지 않았다고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이러한 반성을 단순히 한다고 해서 사람은 변하지는 않습니다. 부족한 점에 대해 철저하게 인정하고 기존에 악습들을 버리는 게 중요하죠. <애덤 그랜트의 생각수업> 책은 과거의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그동안 기준이 높아지고 취향이 확고해지며 판단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알려줍니다. 즉 과거의 부끄러운 시간이 없이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없다는 점이죠.
이 포스팅은 인플루엔셜에서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