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브랜딩 - 카페 창업 준비의 첫 단계
배주태 지음 / 리브레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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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수영을 하고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방탄 커피를 만들어 먹습니다. 점심 전까지 일들을 쳐내다가 밥을 먹고 산책하면서 식곤증이 오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카페에서 일을 할 때가 많습니다. 노트북만 있으면 일하는 게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죠. 해남은 스타벅스가 없어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 가봅니다. 각양각색이며 가격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


휴양지 쪽은 인테리어가 이색적이며 읍내 쪽은 프랜차이즈 카페와 네이버에 나오지 않는 카페를 가볼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사장님들과 대화하면서 카페 운영에 대한 고민도 듣기도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카페 브랜딩에 관련된 책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프랜차이즈와 동떨어지며 직접 A~Z 자신만의 색깔로 운영하고 싶은 분에게 딱 맞은 책인데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토리가 담긴 카페

밀린 일들이 많아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를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의 릴스에서 출연한 요리사님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에드워드 리 셰프님의 연륜과 여유가 눈길이 가더라고요. 그의 스토리도 궁금해져서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는 챙겨 보고 싶었습니다. ​ 


이러한 궁금증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들의 실패한 이야기 그리고 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깨달음을 통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지는 욕망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배주태 저자는 청킴제과에 주목합니다. 이 제과점은 일본에서 제과를 배운 어머니를 통해 변호사인 아들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 단순히 빵을 만들어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청킴제과라는 곳에 대해서 스토리를 하나씩 알립니다. 이를 본 고객님들은 직접 방문해서 약과 까눌레와 다양한 디저트를 맛을 보죠. 그리고 인스타그램 너무 맛있다는 말과 함께 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2) 빛과 소리로 알려진 카페

비싼 원두와 인테리어가 가미된 카페에 가면 지속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핫한 곳이지만 2% 부족한 점이 있을 때 미묘하게 느껴지는 감정이죠. 또한 빛과 소리가 미스 매치가 될 때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백화점같이 창문이 없는 카페에서 귓속에는 들리는 노랫소리는 밝을 때 느껴지는 것이죠. ​


저자는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 전부터 시장 조사를 할 때 빛과 소리에 관한 데이터를 모으고 자신에게 맞는 방향성으로 공사업체를 찾으라고 조언해 줍니다. 또한 그는 서울대 관악구에 있는 고로커피로스터스의 천장에 주목합니다. 긴 패브릭 천이 있어서 미적 효과와 더불어 흡입 효과가 있어서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 줍니다.


이 포스팅은 리브레토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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