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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 -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 ㅣ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정희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세계에서 고령화의 나라로 앞쪽에 비친 된 곳은 일본과 한국입니다. 일본의 사회는 한국 사회보다 3~5년 빠르다는 말을 언론이나 학회에서 자주 듣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에 관련된 트렌드 책이 나와서 읽게 됐습니다. 바로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인데요. 정희선 트렌드 전문가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일본에 대한 사회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기 좋습니다. 그럼 두 가지로 나눠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갑 언제 열리나
전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예전만큼 잘 팔리던 제품이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 내 미소의 생산량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1973년 59만 톤을 찍고 현재 43만~ 45만 톤 사이에 머물고 있습니다.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 책의 정희선 작가는 인구 감소에 더해 서구식 식습관이 확산하고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합니다. 또한 건강에 대한 걱정이 큰 점도 있습니다. 미소의 경우 염분 섭취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젊은 층을 타겟으로 유기농 된장 및 무첨가 된장을 파는 히카리 미소(매출 3위)가 시장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즉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를 충족을 해준다고 하면 새로운 고객을 모색할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2) 빈집, 이색적인 공간으로 개조
일본이나 한국의 지방에 일자리가 없어서 떠나는 청년들이 대도시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빈집이 비단 지방에만 있을 거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본의 도쿄 도심 내에도 5만 채가 넘는 빈집이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개선하고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이색적인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 책의 정희선 작가는 도쿄 이타바시구의 한 상점가에 위치한 카메야 키친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이곳은 80년간 이어온 신발가게 겸 거주지를 개조해 공유키친으로 만들었는데요. 점포의 리노베이션부터 관리까지 담당한 곳은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는 아키사포입니다. 아키사포는 빈집을 일정 기간 빌려서 그 지역에 맞춤으로 커스텀 한 후 임대인 찾아 수익을 만드는 구조입니다.
이 포스팅은 윈앤원북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