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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기회를 만드는 힘 - 열정적 자기 확신으로 강력한 지지를 이끌어내는 7가지 원칙
수닐 굽타 지음, 박슬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8월
평점 :
1) 수닐 굽타 어머니
굽타라는 이름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김 씨, 이 씨입니다. 그만큼 흔한 성이죠. 수닐 굽타의 어머니인 다이얀티 굽타는 인도와 파키스탄 경계에서 자랍니다. 그녀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은 헨리 포그의 평전입니다. 책을 읽은 그녀는 자동차를 만드는 엔지니어 꿈을 꿉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없는 살림 속에서 한푼 두푼 모읍니다. 그리고 3명의 남동생의 도움으로 미국까지 다이얀티 굽타는 배를 타고 옵니다. 그녀는 오클리나 주립대를 다니며 졸업합니다. 그리고 포드가 있는 디트로이트로 향합니다. 처음 지원은 단칼에 떨어집니다. 그러고 그녀는 다시 지원합니다. 당시 수천 명의 직원을 뽑는 포드 채용 담당자는 그녀에게 말합니다. 미안합니다. 여기서 일하는 여성 엔지니어는 없는데요. 이 말을 들은 다미얀티 굽타는 가져온 서류를 챙기고 나가려 합니다. 하지만 머릿속에 주마등같이 지금까지 고생한 일들이 떠 오릅니다. 그리고 담당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여기서 일하는 여성 엔지니어가 없다면 '지금' 저를 고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이 말을 들은 중년 남성 관리자는 24세인 다미얀티 굽타에게 기회를 줍니다. 그리고 1967년 8월 7일 포드 최초의 여성 엔지니어가 됩니다. 그녀의 채용은 미국 엔지니어 분야의 고용 관습을 바꾸는 데 큰 일조를 합니다. 35년 동안 회사에 다니며 또한 유색 인종 직원의 멘토가 됩니다. 그녀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또한 회사에서 결혼하고 그녀는 아이를 낳는데요. 첫째 아들인 산제이 굽타는 신경외과 의사이자 박사가 됩니다. 그리고 CNN 기자도 병행하죠. 둘째인 이 책의 저자는 베스트셀러 작가와 미국 변호사이자 법학 박사입니다.
2) 실패의 아이콘
국내에서 그루폰은 커머스 기업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몬이랑 합병도 했다가 다시 나갔죠. 이 책의 수닐 굽타는 2012년 말에 그루폰 제품 부사장에서 내려옵니다. FailCon 2012에서 그는 그루폰이 실패 사례를 썰로 풉니다. 그리고 그는 Rise 앱을 만드는 회사를 창업하고 운영합니다. 그러다 1년 후 뉴욕 타임스에서 그의 기사가 올라옵니다. 그 일을 계기로 그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반팔을 만듭니다. 유니콘 스타트업의 창업자, 오스카상 영화 제작자, 국회의원, 펜타곤 군지휘관, 레고 및 픽사 같은 대기업 임원 등에게 자신의 서비스 홍보를 목적과 함께 메일을 보냅니다. 메일 밑에는 NYT 기사 링크를 넣으면 신뢰성을 높이죠. 그리고 커피챗을 하자는 말과 함께 말입니다. 반응은 좋았습니다. Rise는 구글 벤처스 및 다양한 회사에서 투자를 받고 성장합니다. 그러다 미국에서 비대면 진료와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원 메디컬이 Rise를 인수합니다.
이 포스팅은 비즈니스북스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