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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시스템 개발 스킬업 - 그림으로 쉽고 빠르게 배우는 AWS 구조와 서비스 ㅣ I♥Cloud (아이러브클라우드) 28
다카오카 스스무.사사키 도루 지음, 김모세 옮김 / 제이펍 / 2024년 6월
평점 :

1) 클라우드 등장 배경
에릭 슈미트는 구글의 CEO로 국내에 익히 알려졌습니다. 그가 사회초년생일 때 벨 연구소(Bell Labs)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벨 연구소는 여러 혁신적인 기술과 연구로 유명한 곳입니다. 해밍코드를 만든 해밍, Go 언어를 만든 로버트 그리즈머, 롭 파이크(Rob Pike), 켄 톰프슨(Ken Thompson) 벨 출신입니다. 벨 연구소 이야기는 한빛미디어의 <유닉스의 탄생>을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에릭 슈미트는 벨에서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벨 연구소에서의 경험은 컴퓨터 네트워킹과 분산 컴퓨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곳에서의 연구 경험이 그가 기술 산업에서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됐는데요. 이는 나중에 구글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발전시키는데도 기여했습니다.
AWS 시스템 개발 스킬업 책은 2006년 AWS(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S3/EC2서비스를 발표 당시 일래스틱 컴퓨팅 단어로 썼다고 하는데요. 2006년 8월에 개최된 검색엔진 전략 회의에서 구글 전 CEO 에릭 슈미트가 처음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썼다고 알려줍니다. 당시 아마존은 전자 상거래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반면 구글은 테크기업의 면모를 갖추어서 에릭 슈미트의 입김이 더 강한 점도 있습니다. 또한 단어 자체를 대중들이 들었을 때 에릭 슈미트의 말이 한 번에 이해하기 편해서 그의 말을 사람들이 지금까지 더 쓰고 있습니다. 에릭 슈미트가 도서에 대한 기여는 빌 캠밸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공저자),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공저자), AI 이후의 세계(공저자), 새로운 디지털 시대(공저자)가 있습니다.

2) 국내 클라우드 1위 AWS
클라우드 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국내 IDC와 호스팅 업체는 서비스 모델 자체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물리적인 서버와 데이터 센터 공간을 임대하는 것이 주 서비스였는데요. 현재는 가상화된 인프라를 통해 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변화는 기존 업체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야 하는 압박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어요. 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Platform 같은 대형 업체들이 들어오면서 국내 업체(네이버 클라우드, NCP)들은 가격 경쟁뿐만 아니라 더 나은 서비스 품질과 추가적인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게 됐습니다. 기존 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기존의 웹사이트에서 클릭을 해서 서버를 만드는 게 아니라 테라폼 등을 통해 코드 베이스로 키보드만 입력하면 서버가 생성이 되기 때문에 개발자들의 생산성이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이런 점은 호스팅 업체나 IDC에선 무리가 있죠. 특히 AWS가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회사에서 사용 합니다.
AWS 시스템 개발 스킬업 책은 물론 기존의 물리적인 서버(온프레미스)구조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실제 기기에서 운용해야만 하기 때문인데요. 서비스(애플리케이션)가 변경하거나 개선할 필요가 없고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패널티가 없다면 사용하는 것으로 고려 해보라고 알려줍니다. 또한 클라우드는 서비스를 활용한 시스템 개발이나 이제까지의 개발 방법을 완전히 바꾸는 등의 변화를 가져왔다며 새로운 IT가치(디지털트랜스 포메이션)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3) 저자분들은 어떤 분인가요?
두 저자분은 NTT DATA 소속입니다. NTT DATA는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서비스 및 컨설팅 회사로, 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IT 인프라 관리 등을 제공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회사는 LG CNS, 삼성 SDS가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 기술력은 있는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다카오카 스스무 집행위원은 제일생명정보시스템(국내 코스콤), 레코초쿠DeNA(멜론, 카카오), 리크루트(사람인, 잡코리아) 등에서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SRE)했습니다. 그는 MS, AWS 테크 에반젤리스트로 활동 했습니다.
공저자인 사사키 도루는 2009년부터 하둡을 비롯한 OSS의 병렬 분산 처리 기반 구축 지원 및 기술 개발 등을 담당했습니다. 2014년부터는 스파크 개발에 참여하기 시작했는데요. 기술 조사와 프로젝트 등을 통해 확인된 스파크의 이슈를 해결하고 커뮤니티에 피드백 해왔습니다. 그 결과 2015년 6월 일본인 최초로 스파크 커미터가 됐습니다. 또한 카프카에 관심이 많아서 한빛미디어의 실전 아파치 카프카의 공저자 입니다.
이 포스팅은 제이펍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