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가는 자 - 익숙함에서 탁월함으로 얽매임에서 벗어남으로
최진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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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가는 자 책은 불교의 경전인 반야심경 뜻을 알고 지혜를 탐독한 책입니다. 반야심경의 정확한 명칭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인데요. 최진석 교수님이 여려 경전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경지에 도달해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점 때문에 반야심경을 가장 높은 수준의 경전이라고 했을까요?

이 질문은 건너가는 자 책을 통해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당신의 고삐는 무엇인가요?

세상에 수많은 종교가 존재합니다. 종교마다 경전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철학자인 최진석 교수님은 불교의 반야심경을 이번 책의 주제로 잡았습니다. 책에서 반야심경의 경에 주목을 하는데요. 경이라는 글자는 보통 기준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경이라 들어간 단어 중 대표적인 단어는 경영입니다. 경영이라고 하면 회사가 생각이 나죠. 여기서 최 교수님께서는 한발 더 들어갑니다. 회사는 보통 이윤 한 가지 관념에만 가두는 것이 어울리지 않잖아요. 회사를 이윤 추구를 수단을 삼고 사회의 진화에 공헌하는 조직으로 정의를 내립니다. 즉 꿈과 비전을 바탕으로 회사를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 이때 회사를 사람의 관점을 달리 보면은 경전에 대한 역할을 알 수 있는데요. 철학자인 최진석 교수님은 경전에 대해 자기 소명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하는데요. 이런한 생각을 바탕으로 읽지 않으면 그저 경전 안에 있는 내용과 구절을 곱씹기는 데만 매몰된다고 합니다.또한 이러한 태도로 경전을 바라보면은 삶에 도움도 되지 않은 종이 뭉치에 불과하다고 알려줍니다.


3) 무소유

철학자인 최진석 교수님은 무소유에 대해 많은 사람이 무언가 가지려 하거나 무언가를 이루려 하거나 무언가를 쌓으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이해하는 분이 많다고 하는데요. 갖지 말라 쌓지 말라 뜻이 아니라 소유하려는 태도를 갖지 말라고 합니다. ​ 이 말을 8글자로 축약을 하면 일보 후퇴 이보 전진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마치 그릇의 무엇인가 담겨 있다면 비우고 다시 채우거나 아니면 더 큰 그릇을 채우는 개념처럼 말씀을 해주십니다.




2) 왜 행복하지 않은가?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소명을 위해 사는 삶인지 아닌지로 갈릴 것입니다. 소명은 누군가가 부여받는 숙제가 아닙니다. 만약 누군가 부여를 한다면 신들린 사람이겠죠. 반야심경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자의 반야심경 해석을 통해 소명은 자신 안에 솟아나는 것임을 알 수 있는데요. 죽기 전에 반드시 이뤄야 하는 것, 그것을 이루지 않고는 찝찝해서 견기 어려운 것입니다. ​ 보통 불행한 사람은 소명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명이 없으면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모릅니다. 그저 누군가의 말에 의해 살아가게 됩니다. 삶에 희망이 없으니 일락을 즐기면서 삶을 마감을 하는 것이죠. 행복은 부지런히 스스로 쟁취한다는 점을 알 수있습니다.




PS 

불교의 경전인 반야심경을 최진석 교수님이 어떤 식으로 바라볼까 궁금해서 읽게 됐습니다. 이 책은 반야심경 뜻을 설명할 때 도덕경, 장자 등의 내용들도 인용을 하고 헤르만 헤세나 이나모리 가즈오 등 유명인들의 말들도 있어서 쉽게 이해했습니다. 불교의 경전을 보면은 한자가 많아서 거부감이 많잖아요. 이 책은 철학적 관점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한글로 반야심경 해석이 주로 작성이 되어 있어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있으면 부처님 오신 ( 석가탄신일)인데요. 

불교의 대표 경전인 반야심경의 뜻을 해석한 <건너가는 > 보고 절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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