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게 어려워 - N잡러를 위한 실속 있는 글쓰기 노하우
다케무라 슌스케 지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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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수업은 빛바랜 검과 같은데요.

단순히 수업만 듣는다고 해서 글 잘 쓸 수 없습니다.

글쓰기 수업의 목적은 글을 잘 쓰는 것처럼 많이 써봐야 글이 늡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는 게 어려워 고민을 합니다.


마침 막막한 글쓰기에 가장 유용한 처방전이 나왔습니다.

바로 <쓰는 게 어려워>란 책인데요.

이 책은 일본의 다케무라 슌스케 저자가 쓴 책입니다.


저자는 출판사의 편집자로 경력을 시작했는데요.

현재는 말을 브랜딩하는 주식회사 WORDS의 대표로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글쓰기 수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글쓰기 핵심은 멘탈 관리

새해 첫날은 무수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 계획은 대부분 삼일천하로 끝나게 되죠,


그러나 4일째 쉬고 다시 하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꾸준히 계획을 이루는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당연하게도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마음이 굳건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쓰기 수업을 듣고도 글이 잘 써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쓰는 게 어려워> 다케무라 슌스케 저자는 마음가짐을 바로 잡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글을 만들어내는 것 보다는 누군가에게 전달하려는 글을 써보면 글쓰기가 한층 편해질 거라고 알려줍니다.


2) 마음이 가는 데로 글을 쓰자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의 특징은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무라카미 하루키 등 유명한 저자는 일상 경험이나 감정을 소설 반영하기도 합니다.


일기는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을 잘 묘사해서 적는데요.

저녁 식사 중 어머니가 인상 깊은 말을 적는 것처럼 말이죠.

또한 회사에서 특이한 사람의 행동을 묘사해서 적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쓰는 게 어려워 저자는 주변에서 생긴 일이나 내 마음이 움직인 순간을 쓰면 된다고 합니다.






3) 한가지씩 짧게 말하자

글쓰기 수업 중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단문으로 쓰라는 말입니다.

한 문장에 여러 가지를 내포해서 말을 하게 되면 상대방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마치 여러 개의 과일을 한 번에 말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럼 한가지씩 과일을 이건 달아, 이건 씨가 많아, 다른 애는 둥글게 생겼어 하면서 구분을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PS

이 책은 글쓰기 수업을 책으로 옮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책을 읽으며 사색하는 시간이 더 값질 수 있습니다.


쓰는게 어려워 저자가 직접 예시 글의 Bad 케이스를 보여주고 Good 케이스로 첨삭하는 부분을 보여 줍니다.

이 때 글의 변화가 크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글감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글을 좀 더 다듬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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