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몰이, 공영방송을 무너뜨리다 - 언론노조의 MBC 장악 기록
김도인 지음 / 프리뷰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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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몰이, 공영방송을 무너뜨리다


KBS와 MBC는 이름만 들으면 아실 겁니다.


우리나라의 공영방송사입니다.


KBS와 MBC는 언론노조의 파업이 일어나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자는 MBC에서 30년 정도 일을 했었습니다.


MBC에서 일하면서 저자가 바라본 파업에 대해 적은 책입니다.


정보를 들을 때는 정보가 맞는지 확인하면서 들어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듣고 믿는다면 생각과 반대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1. MBC 노조의 파업

MBC는 2012년과 2017년 노조의 파업이 있었습니다.


2년 전 2017년에는 MBC 전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 최승호 PD가 MBC 해직자에서 사장의 자리에 섰습니다.


최승호 PD는 MBC에서 취재한 다큐멘터리 형태의 공범자들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취임 후 저자는 적폐로 낙인찍혔고 MBC에서 내쫓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쫓긴 것에 대한 답변으로 바로 이 책을 쓰게 된 겁니다.


언론 노조나 비언론노조의 주장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옳은 것을 판단하려면 그 당시의 사건들을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공감하는 사람과 공감 못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2. 비언론노조의 입장

비언론노조인 저자의 입장에서 MBC 파업에 관해 기술한 것이기에 읽어보고, 사실인지 확인하고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자는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있었던 사건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책에는 박근혜 탄핵과 6월 항쟁 30주년 다큐멘터리 제작 중단된 사연도 기록했습니다.


언론노조는 방송사에 왜 파업을 했을지를 알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언론노조와 MBC의 입장을 찾아보며 읽어보시면 MBC의 파업에 대한 전말을 알게 되실 겁니다.


Ps.

언론은 사람들이 많이 믿어 왔지만, 현재는 가짜뉴스도 나오고 언론을 믿지 못하는 시선도 생겼습니다.


언론노조는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쳤었습니다.


저자가 바라본 공영방송은 입장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는 책을 통해 공정방송을 위해 외국의 방송제도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파업의 일부였던 김미화 씨와 윤도현 씨의 방송 하차 내용도 다루는데요.

하차할 때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도 보시면 도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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