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초월하여 가장 많이 읽힌 자기 수양서가 무엇일까요? 자기성찰 나를 돌아보고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가끔 고민될 때 있으시죠?
마음을 밝혀주는 책 바로 명심보감이 그 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
명심보감의 가르침을 쉽게 전달하고자 이 책에서는 7가지 주제로 크게 가른 뒤 엄선한 명구와 함께 그 명구를 이해하기 쉽게 그에 걸맞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황희정승의 검은소 누런소 등의 한번쯤 들어본 일화부터 중국의 고사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명심보감의 교훈을 보다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어릴때 명심보감 앞구절을 외웠던 기억이 있어요~
자왈 위선자는 천보이이복하고 위불 선자는 천보지이화이니라~ 하고 말이에요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외웠던 기억에 책 말미에 명심보감 원문이 실려있어서 기억이 맞나 하고 읽어봤는데
어머 딱 맞는거 있죠~ 덕분에 한자를 보면서 그 뜻을 곱씹어 볼 수 있었어요~
책에 실린 엄선된 문구들도 좋았지만 마지막 명심보감의 원문 뜻풀이도 음미하면서 읽으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귀하다고하여 남을 천하게 여기지 말고 자신이 크다고 하여 남의 작은 것을 업신여기지 말며, 용맹만을 믿고 적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저는 이 구절이 마음에 참 와닿았는데요, 요즘 많이 필요한 교훈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나의 귀함은 아는데 남의 귀함을 모르는 세태가 많은 현실
이런 가르침이 참 도움이 되네요~ 그리고 조조의 일화로 참 이해가 쏙쏙
삼국지에서 사실 조조가 얄미워서 싫어했는데 말이지요ㅎㅎ
도망가는 상황에서도 세번이나 웃는 조조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남을 업신여기지 말것. 자신의 용맹만 믿고 적을 가볍게 여기지 말것. 살아가면서 꼭 새겨야 할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는 사실 이 책을 제가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 고르게 되었는데요 웬걸요 초등학생 아이가 먼저 책을 집더니
저보다 먼저 이 책을 다 읽었어요~ 아무래도 이야기와 함께 실려 있는 책이라서 더 쉽게 다가왔나봅니다
그만큼 명심보감 이렇게 말하면 왠지 어렵고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선뜻 책을 들지 못하는 분들께 그럴 염려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 구절은 아이가 들고와서 저에게 읽어 주더라구요~
-경랭록 운 빈객불래문호속, 시서무교자손우
손님의 출입이 없으면 집안이 저속해지고, 시서를 가르치지 않으면 자손이 어리석어진다.
이 구절과 이야기를 읽고서 자기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해서 어찌나 기특함을 느꼈던지요
여러분 고전의 힘이 이런 것이랍니다ㅎㅎ
모든일에 인자하고 따뜻한 정을 남겨 두면 뒷날 만났을 때 좋은 낯으로 보게 된다.
전 이 말씀이 참 와닿았어요 웬만하면 다들고 잘 지내려고하고 그렇게 지내는 편이라서 이 말의 힘을 믿거든요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이 어디서 어떻게 이어질지 정말 모르는 것이라서 정말 뜻밖의 장소 뜻밖의 인연으로 다시 만나거나 하는 경우도 많아서 항상 이 문구를 마음에 새겨두어야 겠다 싶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