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나무 ㅣ I LOVE 그림책
발린트 자코 지음 / 보물창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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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뉴욕타임스/뉴욕공립도서관> 올해 최고의 그림책
<뉴욕공립도서관>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미국아동도서센터회보> 추천도서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도서
<뱅크스트리트교육대학>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에 빛나는 발린트 자코의 <토끼와 나무>입니다.

요즘은 0세부터 100세까지 읽는 그림책 시대라고 하죠~ 그림책 하면 아이들이 읽는 책이야 라는 편견은 이제 그만 접어주세요
그림책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미술관까지 나가지 않아도 충분한 그림 감상을 할 수 있더라고요

토끼와 나무 그림책은 글자 없는 그림책입니다.
그렇지만 난 글자 없는 그림책은 너무 어렵더라 하시는 분도 책 한 장 한 장 넘기시다보면
어라 글이 있네?싶으실 거에요
글로 전하지 않아도 스토리가 다 이해되더라고요
이야기는 씨앗 하나가 날아오며 시작됩니다.
그 씨앗은 무럭 무럭 자라서 나무가 됩니다.

울창하게 자란 나무의 곁에 어느 날 늑대에게 쫓기는 토끼 한마리가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나무는 잎을 늑대처럼 만들어 늑대를 쫓아내죠
토끼는 나무가 친구들도 함께 지켜줄 것 같다는 생각에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나무를 데려가는 작전을 펼칩니다.
그렇게 나무와 함께 친구들을 찾아 나가는 여정이 시작되는데요 여기서 펼쳐지는 다양한 고비 고비가 너무나 인상적이에요~
우선 하늘의 다양한 색감이 잔잔하게 마음에 퍼져오고요, 나무의 다채로운 변신 또한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토끼가 친구들을 만난 순간
저도 함께 기뻤답니다><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따뜻한 우정이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아니면 가족이라고 생각해도 좋고요

그렇게 나무와 토끼의 동거 이 이야기도 길게 펼쳐지는데요 참 볼수록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랍니다.
더불어 살아가기. 함께 사는 삶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따뜻한 봄날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책 한 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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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 - 문해력, 어휘력, 논리력이 자라나는,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임성훈 지음 / FIKA(피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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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초등학생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 은 어린이들이 고전을 어렵지 않게, 오히려 즐겁고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책이에요.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처럼 잘 알려진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문학 작품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동시에 작품의 깊이도 함께 맛볼 수 있게 해줍니다. 어린 시절부터 좋은 문학과 만나게 해주고 싶은 부모와 선생님들에게 특히 반가운 책이었어요. 또한 동서양의 유명한 고전들 대표적 고전 작품들이 고루 실려 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단순히 작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장치들이 함께 담겨 있다는 거였어요. 작품 중간중간 등장하는 ‘어려운 어휘’를 설명해주는 코너는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자연스럽게 문맥 속에서 단어의 의미를 익힐 수 있게 도와줘요. 단어장을 외우듯 억지로 배우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읽다가 “아, 이게 이런 뜻이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방식이라 훨씬 효과적이에요.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고전 필사하기’ 코너였어요. 단어 하나하나 따라 쓰면서 문장의 흐름과 표현을 느끼게 되고, 좋은 문장들이 손끝을 통해 자연스레 마음에 새겨지는 경험은 요즘 시대에 더 가치 있게 느껴졌어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도 아날로그적인 필사의 힘을 알려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줄 것 같았어요.
이 책은 고전을 '이해하라'고 요구하기보다, 고전과 ‘친해지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참 따뜻했어요. 억지로 배우기보다 스스로 발견하고 느끼게 해주는 구성이라, 아이들이 문학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초등학생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은 어린이들에게는 쉽고 재미있게 고전을 접할 수 있는 다리가 되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아이와 함께 문학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열어주는 책이었어요. 문학의 첫 기억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면, 이 책은 아주 좋은 시작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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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컬러 명화 수록 무삭제 완역본) - 명화와 함께 읽는 ㅣ 현대지성 클래식 63
알베르 카뮈 지음, 유기환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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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은 작품이지만, 현대지성에서 출간된 이번 판본은 단지 문학적 감동에 그치지 않고, 예술과 철학, 시대정신을 함께 아우르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해주었어요. 클림트, 뭉크, 시슬리 등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명화 15점이 소설의 주요 장면과 조응하며 배치되어 있어서, 감정의 밀도를 높여주고 묵직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도 전달해줍니다. 단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특별했어요.
소설의 무대는 알제리의 오랑이라는 도시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수많은 쥐가 나타나 죽고, 뒤이어 사람들에게 정체불명의 열병이 퍼지면서 도시는 순식간에 폐쇄돼요. 닥터 리외를 중심으로 한 인물들이 이 끔찍한 전염병과 싸워나가는 과정은, 우리가 겪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의 혼란과 닮아 있어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생사를 오가는 공포, 무기력, 불신, 그리고 그 안에서도 인간다움을 지키려는 노력들이 익숙하게 느껴졌고, 그 속에서 우리도 결국 '페스트의 시대를 살았던 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카뮈가 이 작품을 통해 전하려 했던 ‘부조리’에 대한 시선이었어요.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 괴로워하고 질문하지만, 답은 없고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 그 사실이 오히려 삶을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할 이유로 다가왔습니다. 리외가 말하듯 “인간은 패배하게 되어 있다 해도 싸워야 한다”는 메시지는, 단지 병에 맞서는 태도를 넘어 우리 삶 전반에 대한 태도이기도 했어요.
책에 함께 실린 명화들은 그런 감정의 결을 더 깊게 만들어주었어요. 클림트의 <죽음과 삶>은 죽음 앞에서도 이어지는 인간의 사랑과 욕망을 은유처럼 표현해주었어요. 문학과 미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니, 한 편의 서사시를 읽는 듯한 감각이 들었어요.
[페스트]는 단순한 전염병 소설이 아니었어요. 그것은 우리의 삶, 태도, 그리고 인간다움에 대한 치열한 탐구였고,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다시금 돌아보아야 할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질문을 오랫동안 곱씹게 만들어주는, 깊고 아름다운 매개체가 되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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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워니놀이터의 스퀴시북 꾸키 놀이 - 꾸미고 키우는 스퀴시북 종이놀이
조윤성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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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스퀴시북 만들기가 대유행인가봐요~
게다가 한번 만들기 시작하면 푹 빠져서 만들어서 시간보내기도 1등이라고 추천도 받았더랬죠ㅎㅎ
인기만점 소워니놀이터의 스퀴시북 꾸키놀이를 선물했어요
꾸미고 키우고 라서 꾸키라고 하네요~
아이는 받자마자 눈도 커다래지고 갖고 싶었다면서 너무나 좋아하는거에요~
준비물 갖추자마자 바로 제작에 들어가는 공주님입니다.
소워니놀이터 스퀴시북 만들기 꾸키놀이는 꾸미기5종 키우기5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는 막 눈이 훅훅 돌아가던데 아이는 착착착
종이놀이라서 오리고 붙이고 하는 거라서 그런지 손을 쉼없이 움직이고 아이 창의력도 착착 자라는게 눈으로 느껴지네요
소워니놀이터 스퀴시북 꾸키놀이의 대장점은
바로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점이었어요
아이가 정말 이걸 만드는 약1~2시간을 완전 몰입해서 놀이를 하더라고요
사실 무언가 몰입하고 집중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저는 초감탄
게다가 만들기 하는동안의 저의 자유시간☺️
완벽한 육아템이었습니다.
도안이 엄청 세세하고 꼼꼼해서 만든 결과물도 퀄리티가 좋았어요~
아이는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전 도안 QR찍으면 동영상 설명도 볼 수 있어요
도안들이 미공개 도안이라서 책만의 장점이 있으니 이거 안살수가 없어요~
완성된 스퀴시북으로 함께 역할 놀이를 하니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아이의 집중력 창의력 발달을 도와주고 또 성취감도 느끼게 해주는 육아템 키즈북
이번에 스퀴시북의 매력에 폭 빠지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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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ㅣ 열림원 세계문학 7
조지 오웰 지음, 이수영 옮김 / 열림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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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조지 오웰의 [1984]는 1949년에 발표된 고전 소설이지만, 지금의 디지털 사회에서 더욱 강력하게 의미 있는 책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당시 전체주의 국가에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철저히 억제되는 사회를 그리며, 빅 브라더라는 존재가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오세니아라는 국가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당원입니다. 그는 점차 사회의 억압적인 체제에 의문을 품고, 비밀리에 일기를 쓰며 저항을 꿈꾸지만 결국 당의 감시망에 잡히고, 철저히 고문당해 결국 굴복하게 되는 결말에 이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부분은 바로 빅 브라더의 존재입니다. 1949년 발표된 이 소설이지만, 오늘날 디지털 사회에서 그 존재가 더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CCTV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감시받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빅 브라더는 이제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기술의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개인 정보와 온라인 행동이 언제든지 통제와 감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1984] 는 더욱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소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뉴스피크와 정보의 왜곡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오늘날의 가짜 뉴스와 미디어의 왜곡은 사실과 진리를 조작할 수 있는 위험한 도구로 작용하고 있죠. 우리가 소비하는 정보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에서, 오웰이 경고한 진리의 왜곡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1984]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고전이 주는 교훈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오히려 빅 브라더와 같은 권력이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서 감시하고, 통제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거든요. 우리가 정보의 자유와 개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더욱 더 깨어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네요.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그 시점에서 느꼈던 불안감과 현재의 사회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고 고전을 읽는 이유를 이렇게 깨닫고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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