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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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이 된 작가의 미완성 자전적인 기록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임과 함께 끝까지 죽음과 정면으로 맞서 삶을 향해 걸어간 용기가 그려진다
저자는 작가의 삶과 의사의 삶 중 죽음에 대해 보다 더욱 명확하게 선명히 보기 위해 의사의 삶을 선택하였다
그러다가 저자 자신이 죽음을 겪게 되며 이제 온전히 느끼게 된 것이다
죽음과 맞 바꾸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 가족 그리고 자기가 이룬 삶들
작가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가족곁에서 조용히 떠났다
죽음을 온전히 느끼고 겪은 작가로서 남긴 미완성인 이 책을 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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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석류와 2017-05-07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연하게 죽음을 생각하면 두려운 마음이 드는데 작가는 죽음에 맞서 삶을 향해 걸어갔다니 그 용기가 대단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젊은 나이에 가족들과 헤어지다니 너무나도 안타까워요. 저는 죽음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한다고 상상만해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요. 아직 겪어야할 것도 배울 것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커피 한 잔 할까요? 1~8 세트 -전8권 - 완결
허영만.이호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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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예쁜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 모습.
상상하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하다.
천국에서의 한 모습처럼..

허영만의 작품은 따뜻해서 좋다.
현실속의 어두운 면면에서 작가는 우리의 선한 면을 언제나 믿어왔고 그것을 작품에 녹여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렇기에 허영만의 작품은 우리를 위로하고 용기를 준다

이번 작품을 보며 커피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다
작가도 커피를 모르기 때문에 배우면서 작품을 진행했다고 한다
나도 사랑하는 사람과 카페에 자주 가는 편이고 으레 매일 마시던 것을 시원하다고 마시고 또는 깔끔하다며 시켜 먹었다
이제 내가 마시는 커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이며 생두나 원두 추출 등 알고 마시고 싶어졌다
알고 마시는 것과 모르고 마시는 것은 다르니까.
그저께는 카페에 진열된 판매용 서적도 하나 구입했던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 알고 싶은 분야가 늘어서 기분이 좋다
작품을 생각 하면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과 카페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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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석류와 2017-05-07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낯선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며 탐독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존경스럽기도 해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과 까페에 마주 앉아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그 사람의 관심사에 대해 얘기 나누는 시간이 행복하고 소중하고, 언제나 그 시간을 누리고 싶어요.
 
찌질의 역사 시즌1 세트 - 전3권
김풍 지음, 심윤수 그림 / 이마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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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의 사랑이야기 사랑연대기이다.

매번 어리석어서 행운이자 보물이었던 사랑을 놓치고 후회하는 이야기이다.

혹자는 주인공을 보고 구타유발자라고 지칭하기도 했던 찌질이이다.

 

찌질이는 자기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악영향을 미치는 법

찌질이는 자기의 사랑을 찾을때까지 혹은 찌질하지 않게 되기까지 여러 상대방에 상처를 입힌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그러나 사랑에는 통용이 안되는 말인거 같다.

사랑은 준비가 안되면 시작을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랑은 정복이자 도전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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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석류와 2017-04-23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만큼은 시작이 반이 아니라는 말이 공감이 됩니다. 사랑은 둘이 만들어가는 여정이라서 시작보다 그 과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여정에서 나 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찌질해지지 않을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려해주는 게 진정한 사랑이지 않을까요? 저는 항상 그 노력과 배려가 느껴져서 행복하고 감사해요.

- 2022-09-25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븅신새끼 쓸거다쓰고 별점깐거봐 평론가세요 븅신아 그로니까 니 어메가 박스줍고 다니지
 
신과 함께 박스 세트 특별판 - 전8권 - 저승편.이승편.신화편
주호민 지음 / 애니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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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너무 재미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저승관이나 신화들을 바탕으로 그려진 만화이다
각 등장인물들 개성도 뚜렷하고 읽는 중간중간 감동도 있다
특히 저승편을 보며 선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승의 업이나 잘못애 대응하는 지옥들 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것을 보며 말한마디라도 허투르 하지 말아야지 하는 결심도 세우고 반성까지 해봤다
입으로 뱉지 않아도 마음속의 죄는 하늘에 들릴것이다
신과함께 읽는 재미와 동시에 교훈도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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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석류와 2017-04-18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제가 아는 가장 선한 사람이고 예쁜 말을 하는 사람이에요. 마음속의 죄는 하늘에 들릴거라는 얘기가 인상 깊어요. 나쁜 마음이 들때마다 떠올리면서 마음속으로라도 죄를 짓지 않게 노력해야 겠어요!
 
오일 풀링 - 하루 한 번 가글링으로 온몸의 독소가 빠진다
브루스 피페 지음, 엄성수 옮김, 전홍준 감수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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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풀링이 과연 어떤 원리이고 효과가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책을 발견해 대출해서 읽었다.

 

오일풀링의 기원은 인도의 아유르베다 의학서이다.

 

원리는 우리 입안에 살고 있는 미생물은 단세포 미생물인데 단세포 미생물은 세포의 피부나 다름없는 지방막이나 지방질로 덮여있다고 한다. 오일풀링의 오일에 세균의 미생물들 지방막이 들러붙게되는 것이다.

오일풀링은 입안에서 세균과 다른 미생물들을 흡수해 해독작용을 하는것이지, 절대 혈류에서 흡수대 해독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다.

 

방법은,

오일풀링은 입안에 넣고치아 사이로 밀었다 당겼다 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침이 오일과 섞이면서 유화작용이 일어나고, 오일이 우유처럼 불투명한 유백색 혼합물로 바뀐다.

저자는 오일풀링은 식물성오일이면 다 괜찮고(아유르베다에서는 참기름을 사용) 오일풀링은 임신중에도 좋고. 복용중인 약에도 상관없고, 치과 문제도 직전 치아만 빼지 않았으면 상관없다고 한다.  오일풀링의 치태 감소율은 칫솔질이나 구강청결제에 비해 조금 높았지만, 치은염 감소율은 2배에서 7배 높았다.

저자는 오일풀링은 반드시 15분이나 20분 동안!!!하고 칫솔질을 하기전에 추천한다. 그리고 여러차례 많이 할수록 좋다고 한다. 물을 마신뒤에 해도 상관 없고, 밥먹고도 기다릴 필요없이 해도 된다고 한다.

 

저자가 쓴 대로라면 오일풀링의 부작용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좋은점만 있는데 안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아니면 아직 규명되지 않은 부작용을 염려해서 자제한는 것이 좋을까?

개인적으로 오일풀링 호기심에서라도 한번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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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석류와 2017-04-03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유바라기님 덕분에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됐어요. 오일풀링이라니 신기하네요. 15-20분 정도면 꽤 오래해야 하는데 다른 일 하면서 오일풀링을 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입 안이 고소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