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ft Me 시프트 미 - 포스트 코로나 시대, HIP하고 DEEP하게 나만의 일을 찾는 법
이예은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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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코로나19를 직격탄으로 맞은 후. 우리의 삶은 크게 변화하였다. 많은 것들이 멈추고, 이제까지 우리가 지향해왔던 삶의 패턴들은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세상이 바뀌었고 우리도 변화하여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시킨 코로나19, 우리는 이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유연한 생각을 가져야만 한다.


'shift me'는 똑똑한 자기계발서이다. 무조건 변화하라가 아니라, 우리가 왜 공부해야 하고, 왜 변화하여야만 하는지 설명해준다. 이 책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맞춤 자기 계발서이다. 경단녀가 된 이후로 '자아'와 '이상적인 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현재는 '나'가 아니라 가정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있다. 이 긴 육아 시기가 끝나고 난 이후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나에게 이 책이 해답에 가까워지는 방향을 가리켜주었다. 나의 목표는 아직은 뜬 구름 같은 이야기라 두루뭉술하지만 저자가 지도해주는 대로 '나'와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따라 하여 이 목표를 구체화시켜야겠다.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소개해준 것은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 일을 찾고 그에 도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었다.


'세상'과 '나'를 파악하고 연구하여 '나'를 성공적으로 브랜딩 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지금 막연하게 흐르고 있는 시간을 어떻게든 나를 위해 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 200 네이버 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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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 독일카씨의 식물처방전
독일카씨 김강호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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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키우는 걸 너무 좋아하지만 오래 키우지 못해 항상 가슴앓이하는 나에게 처방전이 되어줄 책이 도착했다. 독일카씨 김강호씨는 처음부터 식물박사는 아니었다. 몸소 식물들과 경험을 쌓고 식물박사가 되었다. 식물이 모두 햇빛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면 좋겠지만, 식물들도 사람들과 같다. 살기위한 환경이 저마다 다르고, 취향도 다르다. 그들과 오래도록 함께 지내려면 식물 집사들은 반려식물들을 잘 케어하기 위해 충분한 공부를 해야한다

이 책은 초보 식물집사들에게 강력추천해주고 싶다. 책을 완독한다면 당신의 식물이 어째서 그토록 몸살을 앓았는지 답을 찾게 될 것이다. 우리집 식물들도 이번에 이사를 거치며 냉해를 입어버렸다. 아마 살리지 못 하면 새로운 식물을 들일 생각인데... 요즘 유행하는 식물들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으므로 이 책을 보고 나와 우리집에 맞는 식물을 골라 집에 들이면 될 것 같다. 반려식물 집사의 입문책으로 추천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네이버 문화충전 200카페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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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인문학 편지 - 배우고 사랑하고 살아 낼 딸에게 건네는 위대한 고전들
맷 뷔리에시 지음, 김미선 옮김 / 유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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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인문학 편지는 사실 내가 '딸'이기에, 그리고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에 선택한 책이었다.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나와 그리고 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읽은 책이었지만, 그것은 제목만 보고 생각의 틀을 좁힌 나의 실수였다. 이 책은 딸에게도 아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인문학' 책이다. 많은 위인들을 통해 나의 삶을 개척하기 위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그러한 마음으로 저자도 자신의 소중한 딸에게 써내려갔으니 말이다. 내가 그의 딸이라 생각하고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을 읽는 다면 지성을 쌓는 것은 물론 인성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자녀를 키울 때 인성공부는 항상 뒷전으로 미루는 것 같다. 나는 그런 이기적인 부모가 되고 싶지 않기에 이 책을 더 열심히 읽었다.

저자는 이르게 태어난 아이들을 힘든 시기에 키우면서 갖은 역경을 겪었다. 역경을 맞이할 때 그는 고전에게서 위안을 얻고, 고전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나갔다. 그렇기에 그는 고전이 인간에게 주는 유익한 점들을 잘 알고 있다. 저자는 딸이 고전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기 위해 각별히 신경썼다. 그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책을 읽는 내내 한번도 지루하지 않았다. 내가 그의 딸이 아닌데도 말이다. 아버지로써 자신이 겪은 일화들과 고전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읽혀지도록 쓰는데 애를 썼다는 것이 느껴졌다. 나또한 고전을 좋아하기에 언젠가 나의 자녀들에게 이 책을 소개시켜주고싶다. 고전입문작으로 그만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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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문장 - 흔들리는 마흔에 참 나를 되찾게 해 준
길화경 지음 / 유노라이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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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신이 엄마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엄마가 된다. 만약 아이를 준비하고 맞이하였어도 처음부터 '엄마'의 자리에 있던 것이 아니기에, 몇번의 실수를 거치며 그럴싸한 '엄마'의 모습을 찾아간다. 이 책은 그런 미숙한 대부분의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육아에 도움이 되는 육아와 훈육에 관한 에세이들을 주로 읽는 편이지만, 육아로 지친 엄마들에게 위안을 주는 책들도 정말 좋아한다. 아이들에게 한 톨이라도 더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 정신없이 달려온 삶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엄마'가 아니라 온전히 '나'로 존재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기분이 들 때마다 이 책을 펼치고 싶다. 특히 저자의 책을 사랑하는 마음은 나도 꼭 본받고 싶어 더욱 몰입하여 읽었다. 육아를 병행하며 독서 지도사와 논술 토론 지도사라는 자격증을 땄다는 것만 들어도 존경심이 든다. 하루하루 육아에 지친 나는 휴식을 취할 시간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육아를 하면서 무언가를 꼭 해내고 '나'라는 존재를 입증하고 싶은 지금의 나에게 그녀의 행보는 큰 자극이 되었다.

저자는 일찍이 낳은 첫째와 병원을 밥 먹듯이 오가는 둘째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다. 아이들에게 희생적인 삶을 살아오던 그녀는 스스로를 잃어가는 것을 느끼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자신을 사랑하고, 육아의 늪에서 빠져나와 자신을 찾아가야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이 책에 담아내었다. 어떻게 하면 나의 행복과 아이들과의 관계 모두 챙길 수 있을까? '엄마의 문장'을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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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심리육아 - 엄마의 엄마가 알려주는 실제 육아 지침서
은옥주 지음, 김도현 그림 / 미래와사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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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물론이고, 손주들이 생기는 조부모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저자 본인이 자신의 자녀들과 손주들을 돌보면서 겪고 느낀 것들을 조부모 입장으로 적어나갔기에 부모와 조부모들 모두 그들만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육아활동도 매 년마다 트렌드가 바뀐다. 우리집도 자녀가 둘이 있는데 3년 터울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3년전과 지금 육아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 아마 코로나의 영향도 컸을테지만 말이다. 칭찬하고 싶은 것은 세대가 전혀 다른 '할머니'임에도 저자는 요즘의 육아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있고, 그만큼 아이들을 잘 돌본다는 것을 글로써 잘 표현해주었다는 것이다. 시대에 순응하지 않는 모습은 구세대 어른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신세대들의 장점은 배우면서 자신의 방식대로 육아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부모와 조부모,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되는 양육에 관한 조언들, 아이들과 교감하는 방법,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방법이 담긴 이 도서는 육아에세이라 쓰여있지만 육아실용서의 기능도 함께 해준다. 저자가 30년 경력의 미술치료전문가라는 것도 눈여겨보아야할 것이다.



내리사랑이란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려준 책. 세월이 흐르고 내 삶이 지금처럼 평탄하다면 언젠가 나도 귀여운 손주들이 생기고 조부모가 되어있을텐데 그 때가 온다면 다시 이 책을 꺼내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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