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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하버드대 심리학과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 류쉬안의 Getting Better 심리학
류쉬안 지음, 원녕경 옮김 / 다연 / 2018년 9월
평점 :
품절
심리학 도서로 가장한 자기계발도 서라고 해도 좋을 듯한 도서이다.
사회생활의 기술, 타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는 방법, 사교성을 높이는 방법, 연애의 기술, 게으름 극복기, 좋은 습관 기르는 방법,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는 방법 등등 나의 내면 가꾸기에 필요한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저자가 하버드대학에 심리학 석사 출신이어서 그런지, 문화예술계 다방면으로 유능한 작가여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그녀의 말은 꽤나 설득력이 있다. 설득력 있는 작가가 쓴 총 8가지 챕터의 알찬 구성으로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한 챕터를 마무리하며 저자가 일러스트와 함께 요약정리해놓은 POINT 부분은 내가 이 도서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다. 스마트폰으로 찍어두고 시간날 때마다 읽어도 좋고,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보내주기에도 좋다. 물론 인스타 업로드용으로도 딱이다.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마지막 챕터 부정적인 감정 컨트롤하기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정적 감정을 이기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사실, 다 알고 있는 방법이지만 뇌의 활동과 관련지어 설명해주니 더욱더 그럴싸하게 느껴진다. 운동, 자세 바꾸기, 햇볕 쬐기, 냉수욕, 음악 듣기 모두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간단한 행동이므로 의식적으로 행하여 좋은습관으로 길들여야겠다. 저자는 '명상하기'와 '자기 연민'도 부정적인 감정을 이기는 습관으로 일러주었는데, 이는 얼마 전에 읽은 타 도시에도 추천해주었었다.예전엔 멍때리기는 시간낭비라며 욕먹었지만, 이젠 명상하기는 현대인들의 정신을 케어해주는 좋은 습관이 되었다는게 아이러니하다.
또 이 도서를 읽고 꼭 실천해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바로 to do list 작성하여 생활하기이다. 예전에 한번 to do list를 작성한 경험이 있는데, 그땐 10개도 넘는 일들을 작은 종이에 빼곡하게 작성하다 보니 감당하기 버거워져서 중간에 그만두어버렸다. 저자는 리스트를 작성할 때 3가지 이상 적는 것을 금한다. 꼭 해야 할 일, 먼저 해야 할 일 순서대로 3가지만 적어서 실행하여도 충분히 의미 있는 하루이다.